무물
친구가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가 있어서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겨울이 되면 더 힘들어 해요. 오늘 하루 어땠는지 물어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독이 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만약 물어봤는데 최악이었다, 죽고 싶었다 라고 하면 뭐라고 반응을 해 줘야 될까요? 친구가 그저 한해, 한몫의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인데 어떻게 해야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