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친구가 나 외모적으로 무시하는 거 같아?
친구는 원래부터 키 크고 늘씬하고 예쁨
나는 계속 과체중으로 통통했다가 작년부터 다이어트 후 예쁘다는 소리 들음
1. 몇 개월만에 만났는데, 나한테 너무 살 많이 빠졌다고 칭찬하더니 좀 시간 지나니까 내 눈을 빤히 쳐다보고는 "ㅇㅇ이는 눈 성형해도 되겠다"
라고 하면서 내가 쌍커풀 하기 좋은 눈이네 어쩌네 말함
2. 저 날 남자한테 도시락 싸주는 얘기를 하게 됐는데
내가 전남친 군대 갔을 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 싸는 거 너무 힘들고 돈도 많이 들었다, 진짜 보통 일이 아니다 라고 말했더니 걔가 "그래? 나는 남자한테 받아보기만 했어"라고 말함
3. 최근에 소개팅을 했었는데 소개팅 주선자랑 이 친구랑 셋이 만났었다? 소개팅 상대랑은 애프터까지 갔다가 연락 안하기로 해서 왜 그랬는지 썰 풀어줬었는데, 주선자가 "상대도 글쓴이 되게 마음에 들어했는데 의아했다"고 하니까 친구가 "그래??!?" 하면서 놀라더라고
4. 살 빼기 전 통통했을 때 나한테 생일선물로 다이어트 보조제 줌
뭔가 묘하게 거슬리고 기분 나빠가지고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해서 다른 무리의 친구한테 고민 털어놨더니, 나를 은연 중에 무시하는 게 기저에 깔려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 그렇게까지는 생각한 적 없는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
다른 친구들한테는 저러지 않는 것 같고,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 착하고 여린 이미지야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다 물어봐..ㅠㅠ
자기만의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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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 응 줙같아 짜증나 뭐하는 년이야 나만 이상해? 왜 자꾸 그 지랄이지?
2023.07.28좋아요2- 숨어있는 자기 1
힝... 나는 그게 기분이 나쁠 줄 몰라써... 미아내.... 하고 지 잘못 쏙 빼놓고 지인들이 자기 욕하게 하면서 거기서 즐거움 느낄 년이야.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1
아니!!!! 아니!!! 씨부렁탱!!!! 내가 그 포지션에 있어봐서 알아!!!! 아아아ㅏ아아아악!!!!! 뒷담 까고 싶음 더 해 화라도 덜 나게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너무 고마워 대신 화내줘서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거리두자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22 거리 두자 자기야.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으어아아ㅏ아ㅏ앙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1번부터 선 넘네. 저 말 듣자마자 거름. 저 사람은 인생전체에서 외모를 1순위로 두고 사는 사람인 것 같아 불쌍하다... 아마 자기한테 지적하고 무시하는 거 이상으로 남들이랑 비교하면서 자기스스로 검열하고 맨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걸? 나이들면 또 어떻고? 어휴... 절대 주변에 좋은 영향 주지 못하고 안 좋은 영향만 줄 사람이라 곁에 안 두는 게 나아보여.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단순하고 표면적인 가치로만 사람을 판단하는데, 어떻게 깊이있는 사고를 하고 있는그대로 상대를 이해하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겠어?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도, 글쎄 난 자기가 훨씬 더 잘 지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 ㅋㅋㅋ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 덕분에 위로 받는 느낌.... 사실 적은 것 말고도 되게 많았거든 알고 지낸지 10년 정도 돼서...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4
자기 예민한거 아니야!!!! 원래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남들 깎아내리면서 자존감을 올린다더라구.. 이상한 년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근데 외적으로 예쁜 애인데 굳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면서 자기 자존감을 채우려는 이유가 뭘까...?.....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외적으로 이뻐도 세상엔 항상 더 예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ㅋㅋ 그 사람들이랑 자기를 비교하면서 스스로 깎아먹는거쥐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Aㅏ....!...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진짜 저런애들 특이 기분나빠서 기분나쁘다 얘기하면 기분나쁘라거 한거아닌데 미아눼..하면서 불쌍한척 함..;;;걍 손절 하는게 자기 정신건강에 나을듯 하다 저렁칭구 둬서 뭐해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5
친구한테 자격지심 덩어리인 미성숙항 불쌍한 친구라거 생각하자…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같은 무리라서 쟤만 따로 빼서 볼 수가 없엉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저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된다 1. 웃으며 받아침 2. 정색하며 기분 나쁘다 말함 3. 진짜로 궁금하다는 듯이 왜 그렇게 말하는 거냐고 물어봄 4. 분위기 깨지 않게 무시하고 따로 얘기함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같은무리구나….나도 같은무리여서 손절못한친구 있엌ㅋㅋㅋㅋㅎ ㅏ 1번으로 하자 ㅎㅎㅎㅎㅎㅎ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저런애 있었는데 어릴때부터 동네친구여서 싫어도 억지로 내가 참고 맞춰줬었거든 근데 점점 나이 드니까 굳이..?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점점 멀어졌었음 나도 걔가 자기 이모 잘살아서 돈도 많이 주고 명품도 20살때부터 루이비통 프라다 같은거 들고 다녔었는데 20살이라고 엄마가 들고다닐만한 가방 사준다 했다고 말하니까 걔가 짭사도 a급 짭으로 사지 이런거 왜 사냐고 그래서 진짜 기분 상했었거든 난 애초에 백에 관심도 없었는데... 그래서 기분 상했다고 말하면 걔는 항상 울면서 그런거 아니라하면서 결국 내가 사과하게 만들던 년이었음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걔도 딱 그럴 거 같아........... 자기도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대
2023.07.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6
그리고 되게 선의로 말하는척하는게 진짜 역겨웠음 지금 생각하면 왜 내가 그런 관계를 질질 끌었나 싶더라구...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7
자기가 예민한거아니야 남들한테 착하고 여린이미지래도 자기한테 하는행동이 그렇지못하면 아닌거야 자기가 참을필요도없고 가까이둘이유도없어!!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8
처음부터선넘는데 그게친구한테할말이야? 그냥 간단하게 내가 내친구한테한다햇을때 맞말인가보면 답나옴 저거친구아니고 자존감채우려고데리고다니는사람+호구감정쓰레기통 정도같음 완전 무슨 내남친꼬시는 여우같은 여사친한테 빙썅짓하려고하는말인데 저런건ㅋㅋㅋ
2023.07.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9
개열받누..지금은 저친구랑 좀 거리뒀어?? 하나부터 열까지 친구편에서 이해해보려고해도 이해되는부분이 하나도없어.. 친구 너무별보다
2023.08.01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10
쟤 자기를 무시하고 자기 속 긁는 걸로 지 자존감 채우고 있는 게 너무 보인다 착하고 여린 이미지래 우웩
2023.08.03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