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 그래서 항상 취미나 좋아할만한걸 찾아...
ㅠㅠㅠ 그니까 ㅠㅠ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거 찾아서 할까싶다가도 흥미가는게 잘없네..지금 홈트만 하루 한시간씩 꾸준히 하고있는데 그래도 공허해 ㅠㅋㅋㅋ 구냥 넘 답답하다 취업하면 이렇게살고싶진 않았는데 현실도 그렇고 뜻대로 안되네..
난 그래도 뭔가 할 수 있는 재력이 생겼다는 사실이 좋더라구! 취미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때?
여러가지 시도해보긴 해봤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걸 못찾아서 그런지 오래못가드라구 ㅜㅜ 요즘엔 넘 할것도 없어서 다이어트나 하자 하고 식단이랑 홈트만 한시간씩 조지는중.. 😂
혹시 취미로 하는거 있으면 알려줄수 있을까?
홈트 한시간 진짜 존경스럽다 ... 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취미라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여행다녀와! 평일엔 집에서 게임하구~ 거창한 건 안 하지만 삶의 활력소야ㅎㅎ
나 공무원 3년일하고 면직했는데.. 자기말 백번공감해..내인생 최대암흑기였어..
ㅠㅜㅜ 맘고생 많았구나 자기두 ㅠㅠ 진짜 이건 어떻게 하면 해소될지 감도 안잡힌다,,,,,,, 최대한 그나마라도 스스로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하루하루 버텨야지ㅠㅜ 힘내자
혹시 뭐 때문에 그만 뒀는지 알 수 있을까? 공직 사회가 많이 꽉 막히고 일이 많아서? (사실 나는 장애인이라, 주변에서 공무원 시험보라는 말 많이 들었거든.) 근데 나는 성격도 밝고 창의적인 자유로운 영혼이라.. 공직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이런 사람은 공무원 안 하는 게 나아?'
아래 답댓달렸어!!
나는 서울시 일행이었는데.. 온갖차출, 화가잔뜩난 민원인들..상식안통하는 민원인들상대..매일 수십통씩 전화하고 하루 다가면 남아서 그제서야 일, 그마저도 의회때만되면 의미없는 문서작업에..워라밸도없는데 아무리 야근해도 통장에 들어오는돈 200남짓.. 일 하는사람만하고 안하는사람은 계속안하는구조에 너무 환멸을느껴버렸어.. 출근하면서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이고싶다..계단에서 구를까? 이런생각하면서 다녔는데 제정신이아니었지..ㅜㅜ 근데 분명 장점도있어..내가 나가지 않는이상 내 자리가 사라질일은 없다는거. 이게 너무너무 큰 장점이긴하지 그리고 박봉인건 맞지만 직원복지 나쁘지않아 때되면 독감주사같은 백신 맞혀주고 주말마다, 여름철마다 휴양소 지원해주고, (지방직기준)160~200만원 복지포인트주고., 명절마다 100만원정도 상여금도주고 매년4월에 성과상여금주고..(대기업에 비할순없지만 그래도 본봉에 두배는 들어와) 뭐 장점은 이정도...??
사실 너무너무 직렬도많고 케이스도많아서 내가 그만뒀다해서 준비하지마라 해라 할수가없어.. 내 동기들은 만족하면서 다니는 친구도 분명있어.. 난 해봤으니까 해본거에대해 후회는 안하는데 만약에 해보기전에 포기했으면 공무원에 미련가졌을것같긴해ㅜ 쩝..넘 우울한얘기만해서 도움이 됐을랑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