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취준생인데 집안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자기들은 취준 공부할 때 집안에서 협조해줬어??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아래와 같아
(참고: 아빠, 엄마, 나, 남동생)
1. 집안 분위기가 무조건 식사는 가족 전원이 다같이 먹어야함
안먹으면 자리라도 지키라고 함
(우리 엄마 밥 차릴 때 나 겁나 크고 반복적으로 부르며 상차리는 준비, 뒷정리 무조건 내가 함,안하면 기분 나쁜티 냄, 남동생한텐 안시킴)
2. 혼자만의 공간을 존중해주지 않음
내 방에 배란다가 있고 거기에 세탁기가 있음
우리집이 빨래가 많이 나와서 최소 1일 1회, 많으면 2회까지 돌림 내 입장에서는 노이즈캔슬링해도 세탁기 소리 다 들리고 거슬린데 빨래를 안할 수 없으니 참음...
그리고 내 방문 늘 열어놓게하고 만약 닫아도 노크 없이 들어옴
내 침대에서 종종 누워계심
안방은 아빠 편하게 쉬셔야 한다고, 동생방엔 동생이 있으니 내 방 옴....
3. 나의 시간을 존중해주지 않음
나는 직장다니다가 퇴사한 상태라 지금 백수임..
그래서 지금은 알바도 안하고 집에 붙어있음
엄마는 이런 내가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까 집안일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심 (빨래, 설거지, 청소기 돌리기 등)
안해두면 기분 나빠하고 답답해 하심
그리고 엄마가 쉬는 날엔 무조건 나랑 시간 보낼라고 함
만약 엄마가 쉬는 날에 내가 약속 잡으면 “엄마 쉬는데 취소하고 엄마랑 시간 보내지?” 이런식임 (그러다가도 결국 당일엔 뭐라고 안하시긴함)
그리고 강아지 나로 인해 데려오긴했는데 약속 잡고 나갔다온 날에는 장난식인 뉘앙스로 “니 새끼 갔다 버린다~~?! 맨날 집에 혼자 두게 할거면 왜 데려왔어~?!” 이러고
강아지한테 “@@아 누나는 널 버렸어~~ 너보다 친구가 좋대~~”이런식으로 말씀하심
난 한달에 4번..나갈까 말까인데... 엄마는 자녀가 집에 박혀있는걸 선호하심 ㅜ 나갈 때 마다 “어디가, 누구랑, 몇시에, 뭐하러” 이런거 다 말해줘야함
이런 상황들이 현재 취준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인 것 같아
공부를 집안에서 하기에는 내 시간 내 맘대로 못쓰게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집이 시끄럽고 가족과 붙어있길 바라는 엄마가 계시고
밖에서 하자니 우리집 위치가 쌰갈이라서 독서실, 도서관, 카페 등을 가려면 차타고 20분 정도는 가야 있음....
핑계이기도 하지만 진짜 공부할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
자기들은 집안에서 취준 어떻게 존중받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