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에 남친한테 너무서운해 내가 이상한가,
내가 가정사가 안좋아서
추석에 항상혼자있어.
그래서 항상 우울해 추석쯤되면.
남자친구랑 맞는 첫 추석인데
남자친구가 내 가정사를 알아.
맨날맨날보고
토,일 나랑여행갔다오고
내가 사람들 추석이라 모여있으니까 우울해하고 혼자울고그래서 나 달래주고
추석전날에도 놀았는데
추석당일날에는 못본다고하길래
가족들이랑 보내나보다하고 별신경안썼어.
그런데 이따 동네 친구들이랑 사우나가도되냐고 하더라.
나 혼자두는거 미안하다고 나 모르게 깜짝으로
밥도시켜주고 다했는데
내가원한건 그런게 아니란말이야.
혼자있는데 밥먹고싶지도않았고
차로20분거리고
지방이라 길도안복잡한데
나랑은 가족이랑 보낸다해놓고
못본다하더니 친구들이랑 사우나는가.
차라리 추석이라 친구들좀보겠다하면되지.
그래서 솔직하게 서운했고,다음부턴 그냥 눈치보지말고 친구보고싶으면 얘기하라고 했는데
너무쓸쓸해.
중요할때는 꼭 혼자인거같아서
내가 남자친구한테 너무많이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