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했는데 같이 놀던 친구가 날 되게 안타깝고 불쌍한 애 프레임을 씌워(?..)
통화하거나 같이 놀 때 담날 출근 생각해서 좀 일찍 간다거나 하면 불쌍하다고 약간 되게 안된 애 취급을 하거나(근데 진짜로 걱정하는 어투가 아니라 약간 ㅉㅉ 하는 뉘앙스?) 월말까지 다른 부업이랑 병행하는 상황때문에 좀 바쁘다 이런 얘기 햇을때 어떡해..ㅠㅠ 하면서 바라지도 않은 동정을 퍼부으니까 기분이 묘해
취업했다했는데 거의 7년이상 된 친구한테 축하는 못받더라도 불쌍하단 소리까지 들을 줄은 몰랐어 이게 대체 무슨 심리야..?
나는 한번도 입사한 곳에 대해 힘들거나 별로다 라는 얘기 하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좋고 행복한데 친구는 걱정해주는 척 계속 어딘가 이상하게 굴고 하니까 대체 얘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이렇게 뒤에서 글 쓰고 있는 나도 찐따같아서 넘 싫다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