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일뿐… 예를 들어 차은우가 이상형인 사람도 정해인한테 끌릴 수 있는거 아냐?

ㅋㅋㅋ응 넘 좋아한다면 가능이지 내 남친 이상형이랑 나랑 완전 반대인데 이상형 바뀌었다고 할만큼 날 좋아해줘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이고 좋아하는 감정과는 별개자나

하루 이틀 자는 건 이상형이랑 크게 관련 없을 것 같은데…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긴 한데 지금 상황은 그거랑은 관계 없을 것 같아,,

이상형과 끌리는 상대는 별개인데 지금 묘사한 상황을 보면 전혀 맥락이 안 이어져… 묘사한 그 사람 태도를 보면 오히려 그냥 ‘어떻게 한 번 해보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만은

나도 9살 연상 만날 땐 그 사람 그냥 너 한번 어떻게 해보려는 거다 이런 말 들을때마다 아니라고 하고 싫어했거든? 근데 웬만하면 맞아. 12살이 많은거면 정확한 나이는 몰라도 결혼 적령기일텐데 널 눈에 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정상 아니야. 너무 나쁘게 얘기해서 미안해 하지만 그냥 인생경험했다 생각하고 얼른 나와. 너 엄청 예쁜 나이야. 나이만 봐도 그렇게 예쁜데 보면 얼마나 예쁘겠어… 그 사람 장점을 그대로 가진 또래 남자 분명히 있을거야. 나도 헤어지고 나서 이 사람만의 장점이다 했던 부분을 가진 사람 만났었어. 정말 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 좋은 사람 많아. 날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아. 만나게 되더라도 너가 너무 힘들어. 예쁜 나이에 왜 힘든 거 하려고 해. 예쁜거만 해도 바빠. 예쁜 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