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가 자주 보던 오빠가 있거든?
직업이 경찰이고 처음엔 오빠동생으로 잘지냈는데
자주만나니까 마음이 생겼어
근데 오빠가 만날때마다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쓰담해주고 이쁘다 귀엽다 해주고 안볼땐 카톡으로 보고싶다 하고 퇴근하는길엔 운전하면서 나한테 전화를 해줬고
술마실땐 내가 취할까봐 타지역 사람인데 나 데려다 주겟다고 우리지역까지 와서 집까지 데려다주기까지했어
나는 그래서 오빠도 나한테 마음이있구나 적어도 우리가 썸은 타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서
크리스마스에 영화보자고 약속잡고 고백해야겠다고 마음먹었거든
근데 고백했다가 차였어...
이오빠가 날 좋아한다고 느꼇던 몇달이 착각이엿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일상에 하나하나 채워졌던 그사람이 없으니까
하루하루가 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