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2.20

최근에 남자친구랑 외박가지고
집에서 엄마랑 뒤집어지게싸웠는데

자기들이 진짜 객관적으로 생각해조

1. 아니나 29살임 낼모레 서른임
외박을 밥먹듯이 하는것도 아니고 주말에 진짜 어쩌다 가끔 하는데 횟수로 따지면 한달에 한두번 할까 말까야.
카톡으로 오늘 안간다~ 하니까

엄마가 안중에나 있니~ 부터 시작해서 어쩌구저쩌구 화내는 투로 계속와서 싸우고 일주일동안 서로 말을 안했다?
그러니까 일주일만에 저녁 차려주면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어물쩡 화해햇어

2.화해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또 외박이 어쨋네 저쨋네 또 언성 높아지는거야
엄마입장은 뭐 내가 결혼한것도 아니고 인사 온것도 아니면서 그럴때가 아닌데 그러고 다니면
남자쪽 집에서 여자애가 외박하고다니고 뒤에서 욕먹는짓이라면서 조바심에 말도 못하냐는거야

엄마 입장은 100번 알겠거든? 근데 그걸 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20대초반 대학생도 아니고
친구들 결혼식장다니고 이제 서른인데
걱정해도 내가 걱정하고 내가 해결할 일이지
그걸 나보고 화낼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보고 싸가지가 없대...ㅋㅋ..그냥 대화가 안통하는데
본인이 더 어이없어해

계속 생각해도 난 이해가 안가
아무리 가족이고 낳아줬어도
앞으로 내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잖아

난 진짜 대학생때부터 돈가지고도 단 한번도 손벌린적도 없고
앞으로 결혼할때도 받을 돈도 재산도 없고 내돈으로 할거고 내인생은 나알아서 살잔 마인드인데 내가 왜 이해해줘야해? 내가너무 이기적인거야?

걍내가 내려놔야해? 자기들은 외박 문제로 가족들이랑 안싸워?

가족일이니 뭐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봤자 같이 욕도 못하고
진짜 몇년째 내가 남자만나기만 하면 이런걸로 싸우는데
엄마말대로 조바심 , 걱정 때문이면 좋게 얘기해도 충분히 대화 가능한 부분아니야?? 소리부터 지르면서 얘기하는데 내가 무슨말을 해야돼?

진짜 객관적으로 내가 진짜 싸가지없고 이상한거야?
어디 말할대도 없는게 너무스트레스다....

3
27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으악 중복으로 달렸길래 지웠는데 다 지워졌네;; 글 보기만 해도 돌아버리겠다ㅠ 자기 혹시 상황이 가능하다면 일단 독립혀,,, 그게 일단 제일 현실적인 답이 될 듯 하다..

    2023.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괜차나 다읽어서 ㅎㅎ 나이먹고붙어있는게 문제인거지 이거..?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게 무슨 문제야ㅠ 아냐아냐 나 자기랑 동갑자긴데 나도 지금은 본가에 있어! 그냥 어머니가 엄청 보수적인 것을 넘어서 말씀을 상처받게 하시는 거 같네... 독립하면 적어도 그런 말 들을 필요도 신경 쓸 필요도 없을테니 적당히 무시하면서 막 나가면 자기가 덜 스트레스 받을테니까 한 말이였오 휴 내가 다 답답허다 저희 곧 서른인 어.른이라고요 어머니ㅠㅅㅠ

      2023.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도 나름 우리집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거 도르마무 몇년째 반복하다 대화를 포기햇어 이걸로 또 이렇게 싸울줄 몰랐어 ㅋㅋㅋ진짜 숨막혀 회사가 더 재밌을 지경이야 ㅠ갱년기라서 더 그런가봐 나도 나올수만 있으면 당장 나가고싶다ㅠ들어조서 고마오🥹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힘들겠다. 근데 난 부모님을 바꿀려고 생각하는 것도 포기했어! 그냥 그럴 수 있다 이해하거 내 맘대로 하는편. 솔직을 포기한다

    2023.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두 바꾸기는 포기했는데 .. 외박하고 저런소리 들을때마다 그냥 네네 제송합니다 제가죄인입니다 햇어야되는게 정답인걸까ㅜ모르겠더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1. 죄인입니다. 하고 죄인 아니라고 생각하기 2. 거짓말 개 리얼하게 치기 3. 자취하기 이게 답이지 않을까 싶어ㅠㅠㅠㅠㅠ

      2023.02.20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자기랑 비슷한 나이인데 공감간당... 근데 어머니가 말씀이 심하셨다ㅠㅠ 너무 상처받게 말씀하셨어.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말이지. 내 경험상 싸워봤자 소용없더라구. 난 엄마랑 얘기해서 외박, 여행을 허락은 하는데 대신 미리 얘기하기로 했어. 당일에 갑자기 나 오늘 집에 안들어간다 이렇게하지말고 미리 나 이번 주말에 놀러가기로했다(약간 여행느낌으로) 아니면 다른친구커플이랑 같이 방잡고 놀기로했다 이런식으로 얘기해! 남자친구랑 외박한다 이렇게는 말 안하고. 싸우고싶을때도 있었지만 그냥 꾹-참고 좋게 말하고 합의했어. 그래서 지금은 어디 간다고하거나 놀러간다고해도 뭐라고 안하더라고. 믿음을 조금씩 쌓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 나도 처음엔 마냥 답답해하고 화냈는데 남자친구가 그러지말고 좀 참고 어머니 입장도 이해해드리라고, 그래야 우리가 앞으로 더 편하게 만나고 놀 수 있다고해서 그렇게 하는중이야! 자기도 마음 많이 상했겠지만 잘 해결하면 좋겠다ㅠㅠ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리고 내 주변에 나처럼 프리하게(?) 외박이랑 여행 가는 친구 아무도 없더라구ㅋㅋㅋ 정~말 보수적인 집안인 친구 하나는 아예 결혼을 했고, 나머지는 항상 친구들이랑 논다고 속이고 놀러가더라!ㅠㅠ 자기만 그런거 아니야 너무 스트레스받지마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두 이문제로 계속 싸우다가 평일엔 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는 들어오라고( 그렇게 말해도 내가 힘들어서 열두시 전에 들어와 ) 그대신 주말에 어쩌다 한번 안들어오는거 터치하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합의를 햇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터지고 막 시간제한 생겼을때부터 다시 저러더니 이제 도돌이표 됐오 ㅋㅋ 나두 그렇게 좋게 얘기해서 뭔가 합의점을 찾고 싶은건데 나도 엄마도 말투 자체가 나근나근한 편은아니라서 서로 좋게 얘기 하다가도 끝은 이런다ㅠ 넘 답답행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29살에 ㅜㅜㅜㅜㅜ 너무한당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자기 독립이 답이야!! 나도 이 부분에서 엄마랑 트러블 심한데 독립하고 깔끔하게 해결됐어

    2023.02.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그냥 친구들이랑 논다고 속이는 게 서로 편할듯ㅜㅠ 그리고 나도 독립 추천!

    2023.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둥지를 떠나자! 부모님에게서 독립하면 오히려 뷰딪히던 문제들이 해결되구 종종 부모님집에 찾아가서 시간 보내구 오면 괜찮을지도 몽라!!

    2023.02.20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헐 나이가 몇잉데

    2023.02.20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나도 20대 후반인데 다른 부분은 프리한데 아직 통금 12시.. 나도 지겹게 들어.. 통금 없애고 외박 원하면 자기네 집에서 나가라고..로마에 왔으면 그 법을 따라야 한다 ㅋㅋㅋ 이게 맞는 말 같아서 또 아무 말도 못해🥲

    2023.02.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나는 남자친구랑 관계맺은거 알고 뺨도 맞아봤어 24살에..ㅎㅎ..... 그리고 남자친구랑 있으면 9시부터 부재중 100통 찍히고 경찰에 신고한다는 문자오고 난리도 아녔는데 내가 개빡쳐서 연락 다 차단하고 말 없이 짐싸서 나가니까 정신 좀 차리시더라.. 자취하는게 답이야ㅠ.

    2023.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LA 오늘

      맞아 진짜 자취가 답이야

      2023.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몸 막 굴린다는 소리도 들었다..ㅎ..... 남자친구랑 첫 관계였고 나는 진짜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쌉유교걸인데 그런 소리 들어서 정말 억울했어..^^....

      2023.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와 이거 내가 쓴글인가? 나... 심지어 올해 37살이야ㅠㅠ 아직도 10-11시만되면 왜 안들어오냐고 난리야ㅠㅠ 외박은 아직 거짓말 해가면서 해야하고.. 독립을 한적도 있었고 그땐 문제가 없었는데.. 어쩌다가 집을 합쳤다가 다시 나가겠다고 하니까 왜 밖에다가 돈을 버리냐고 독립도 절대 못하게 해ㅠㅠ 아니 내돈으로 내가 나가겠다는데.. 부모님 심정은 정말 이해가 가는데 이거.. 나이들어도 안변해 ㅋㅋㅋㅋ 포기하거나 독립하기를 추천할게ㅠㅠ

    2023.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ㅠ진짜 자기도 넘 숨막히겠다..내친구도 아직도 통금11시 이러는친구 몇명 있는데 뭔가 나처럼 이렇게 반항하기보다는 원래그런다 이러고 살더라고ㅜㅜ..진짜 빨리나가던지해야겟다 ㅎ

      2023.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뭔가 이런댓글 보면서 나이가 문제가 아니구나 싶어 나도 이정도 나이쯤 되면 이렇게까지 할까 싶엇는데 안변하네 ㅋㅋㅋㅋ ㅠㅠㅠㅠ

      2023.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3

    독립 혹시 했어? 그런 간섭은 독립이 답이야. 부모님을 바꾸려고 하지마.

    2023.02.26좋아요1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