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초초초귀여운 아디다스 레인부츠

작년에 그냥 운동화 사러 신발가게 갔다가 개귀여워서 충동구매한 아디다스 레인부츠 ! 매장에서 신었을 때 밑창도 엄~~~~청 푹신하고 무슨 ㅠ 캐릭터 발 같아져서 비오는 날만 기다렸다가 신었는데 제품 사진에 저렇게 양말 긴 거 신은 이유가 있었다 ! ㅋㅋ 비오는 날에 ㅋㅋ 저 양말 신으면 다 젖는데 왜 저런 걸 제품 사진으로 했을까 했는데 레인부츠 신고 술 먹으러 갔다가 핸드폰 잃어먹고 택시 탔는데 잘못 내려서 압구정 역에서 강남역까지 하염없이 걷다보니까 뒤꿈치가 끊어질 듯 아파오기 시작 겨우 핸드폰 찾고 집 가서 확인해보니까 진짜 뒤꿈치가 끊어지기 직전이었음 ㅋㅋ 피 철철 나고 다 까져있었다 … 아직까지 뒤꿈치에 칼 맞은 거처럼 흉져있음 … 레인부츠는 ! 긴 양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