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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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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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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강아지 키웠었는데( 지금은 없지만)
현관문 잠깐 열어두고 청소를했는데
그 사이 울집시츄가 나간거야 ㅋ쿠ㅜ
그래서 허둥지둥 찾아다니다가
우리집이 15층 꼭대기에 살고있었는데
옥상쪽 계단에서 발견..
엄청 가까운데 길 잃어버린것마냥 못 내려고
겁먹은채로 꼬리흔들더라 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문 열린 틈에 나가는거 잡으려고 쫒아갔어
계단을 엄~~청 빠르게 내려가다가
모르는집 문 열린집으로 슝 들어가
그러더니 모르는아저씨한테 꼬리 엄청 흔들고
아저씬 당황하고 얘 뭐야 이러면서
그래서 사과하고 잡아왔었지

내가 며칠 집 비운사이에
부모님이 나한테 말도안하고
다른집에 주셔서 밤에 엄청 울었어 ㅜ
알고보니 잠깐 다른집에맡겨놨는데 그집아이가 절대 못데려가게 울고불고 난리쳐서 거기에서 키우라고 하셨대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였더라구

어느날 대학생때 부모님집가서 산책하고있는데
어떤 시츄가 나를 빤히쳐다보더라구 ?
그래서 얘머지하면서 뒤돌아보면서 처다봤어
주인은 애를 붙잡고있고 내가 멀어지는데도
계속 쳐다보더라구..

혹시 내가 키우던 시츄가 아니였을까? ㅠ
내가 못알아본거같아 난 시츄가 한살 두살 때만 키웠거든

마지막으로 본다는 생각이없었는데
그날 집을 나가는데 문 안에서 엄청 낑낑대길래
다시 들어가서 쓰담해주고 나간게 마지막본날이였어

너무미안하고 보고싶다! 초롱이!
정말예쁜 시츄믹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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