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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04

체중 강박 때문에 요새 힘들어…

난 어렸을 때 부터 비만이였다가 20살 되기 전에 쫙 뺐던 경험이 있거든
지금도 20살 때 보다는 조금 쪄서 그냥 저냥 보통 체중을 유지하고 있어

그런데 요새는 내가 큰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체중 관리를 빡세게 하지 못하다 보니까 살찔것 같은 불안함? 때문에 끼니를 걸렀다가 다시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어

나도 이런 내가 넘 한심한데… 어떻게 하면 강박을 잊고 시험에 집중 할 수 있을까? 비슷한 경험 있는 자기들에게 조언 구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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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냥 체중계를 버리고 눈바디를 믿으세용 체중 그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같은 50kg도 근육이랑 지방 비율에 따라서 몸매 천지차이니까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립시다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달짝지근 포도나무

    뭐가 더 중요한지 잘 생각해봐! 큰 시험 잘 치루고 나면 다시 빡세게 관리 하고싶은만큼 할 수 있을텐데 그 동안 스트레스 받느라 절식폭식 하다 건강 잃고 시험도 원하는 결과 못 나오면 너무 속상하잖아 ㅠㅠ 시험 준비때까지는 증량할수있고 시험 준비에 더 집중하겠다 ! 괜찮다 ! 하는 마인드로 가면 어떨까 ???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나도 그런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걸 아는데 요새 날씨가 따듯해지고 옷도 가벼워지니깐 맘 다잡기가 힘든가봐 ㅠㅠ 리마인드 해줘서 고마워

      2024.04.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전문가 도움 받아보는 거 추천해 지역 정신건강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을거야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음식 조절하는 거 부질 없다... 나도 의식적으로 나쁜 음식은 피하지만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거의 버렸어. 그래야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주어진 식사에서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더라고. 오히려 조절하려는 순간부터 자기처럼 조절이 안 되더라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싶을 때 먹고,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봐ㅠㅠ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딱 배부를때 멈추면 되는데 자꾸 적게 먹다보니까 스트레스받고 또 폭식하고… 음식이랑 안건강한 관계 진짜 청산하고싶다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구체적인 방법 1. 칼로리 계산 안 한다 2. 일반식 먹고 싶은 거 걍 먹는다 3. 너무 당기는 게 있으면 (예: 황치즈마카롱ㅋ...) 걍 욕망에 든 그날 먹는다. 묵혀두면 먹고 싶은 마음과 환상이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더 폭식함. 4. 액상과당 들어간 음료수만 좀 피한다(다이어트에서 대부분 이게 원흉인 듯)

      2024.04.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힝 진짜 고마워 ㅠㅠㅠ 자기 좋은 하루 보내

      2024.04.04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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