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직장이구 다음주면 3개월차야.
처음부터 아무런 지식도 없이 의료기기 도매업체 사무직에 입사하게 됐는데 일이 너무 어려워ㅠㅠ
공책이며 포스티잇이며 엑셀에 항상 적어놓고 안 까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느정도 익혔다 싶으면 도매업체는 돈 문제에 예민해서 실수가 잦으면 안 되는데 난 항상 여기서 문제가 생겨 하나 틀어지면 맞추는 데 오래 걸리고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야
회사 사람들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사적인 감정 절대 안 갖는데
나 때문에 일 더 생기구 요즘은 살짝.. 뒷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
남들 다 하는 일인데 나만 못 하나 싶고 나랑 안 맞는 일인데 내가 억지로 붙잡고 있는 건가 싶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