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연애 남친과 결혼
나는 22살 남친은 28살에 만나서 지금 6년차 장기연애 커플이야. 남친은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거 같고 나는 남친이 첫 연애라 결혼이 망설여져.
일단 우리가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남친이 나랑 사귀는 과정에서 엄청 폴인럽 이런 느낌이 아니라 나랑 잘해보려는 찰나에 나는 약간 뜸을 들이고, (내가 나이차때문에 망설였어) 남친한테 썸붕났던(전에는 남친이 먼저 들이댐) 전썸녀가 갑자기 들이대고 이래서 나한테 마음표현을 한 동시에 그 사람이랑도 몇번 만나서 밥먹고 그랬었어. 결론적으로는 내가 더 마음에 들어서 나로 굳혀서 나에게 대시를 했지만.
그것도 그렇고 초반에 친구랑 카톡한걸 봤었는데, 친구가 누가 더 예쁘냐 했을때 그사람이 더 예쁘다고 무슨 연예인 닮았다고 까지 칭찬을 엄청 했어. 근데 친구가 그럼 왜 내가 더 좋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성격이 더 잘맞는다고 그랬거든.
또.. 친구한테 자기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면 좋긴 한데 안봐도 보고싶어서 미치겠다 이런 감정은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도 했었어. 그랬더니 친구는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 이런식으로 답했고..
이건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일이야.
그래서 나는 뭐랄까 첫연애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나랑 엄청난 인연이 아닌거 같이 느껴진달까… 지금은 나하나만 바라보고 정말 잘해주지만 그냥 시작이 뭔가 로맨틱하지 않은 느낌이 있는거 같아.. 그 전 썸녀한테 생일축하 카톡도 사귀고 나서 보낸적 있구.. 그 이후로는 내가 열벋아서 다 차단하라 그래서 연락한 적은 없긴 해.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사귀기 전 일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