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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24

첫 연애한지 40일 정도밖에 안지났어.
나는 남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질대로 많이 떨어진 상태이거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보다 멍청하기 어려운데 멍청하고 잘난척이 보기 싫어서…?
내가 마음에도 없는 행동 진짜 못하거든. 사람대 사람으로 예의있게 행동하려고 해도 말 하나하나가 거슬리니까 예민하고 까칠하게 굴게된단말이야.. 나같으면 진작에 이런사람 걸렀을텐데 그래도 잘해줘… 너가 좋다, 너랑 연락하고 대화하는 요즘이 행복하다, 보고싶다, (좋은물건 보면) 커플템 맞추고싶다…… 난 이 모든게 귀찮아. 만나는것도 연락 오는것도.

일단은 어디까지 가나 관찰하고있긴한데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정작 나는 없는 마음으로 희망고문(?) 시키는거니까 나도 나쁜거지..! 표현을 대놓고 해도 말귀를 못알아먹는 그사람 잘못인가? 아무튼 너 진짜 이기적이다 정말

모르겠다 나는 평생 혼자 살 운명인가..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봤어 여기까지 읽어준 자기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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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헤어지자 외엔 못알아먹을 거 같아 놔줘.. 그리구 자기두 행복찾아 떠나자 참고로 나는(비슷한가?) 잘난척이나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은 못만날 팔자인듯

    2023.05.24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랑 받는 기분도 좋긴 하지만 같이 지낼때 내가 괴로우니까~ 연락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내가 바빠서 못만나는중) 그냥 내 인생에 집중해서 보통은 연락을 까먹는다? 너무한가 싶어서 연락을 하면 매번 괜히 대화시도 했나 싶을정도야. 그냥… 매번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주는게 쉬고있는데 쓸모없는곳에 에너지 낭비하는 느낌? 나 정떨어진것 맞지?

      2023.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얼른 헤어지자해서 끊어내주는게 맞는거같아..! 그리고 돌려말하면 못알아듣거나 못알아듣는척할거같아..미안해도 직접적으로 말하고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으

    2023.05.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별통보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상황에 말꺼내는게 좋고, 해서는 안될 최악의 멘트는 뭐고, 어디서..? 할만한곳이 있나

      2023.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척 연애잖아? 연애 자체가 포기하지 말고 그냥 '아 이 사람 나랑 안맞구나' 생각하고 간편하게 해여지고 니 인생을 살아 😀 재미있는 것 너무 많잖아! 첫연애 끝나고 재밌게 지내봐!

    2023.05.25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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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만 엄격하고 작은 실수에도 너무 화나는거 뭔지 알아? 내가 그래... 남들이 실수하는건 그럴 수 있지 괜찮아 하고 좋게 넘기는데 내가 실수하는건 진짜 너무 화가나고 싫어서 진짜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끔찍해... 방금 주말에 놀러갈 숙소 예약하는데 실수로 설정을 잘못해서 할인 받는걸 놓쳤거든 근데 진짜 미친듯이 자기혐오가 와서 내가 너무 멍청하고 싫고 진짜 쓰레기같아ㅠㅠ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데 순간 실수로 만원 날렸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멍청한 나새끼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들어... 아무도 나무라는 사람 없는데 그냥 나 혼자 내가 너무 싫고 거지같으면 어떻게해야하지나는 서른이고 동갑인 남자친구랑 4개월정도 만났어. 이제는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해서 진지하게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그런지 이전 연애보다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데 뭐랄까 서로 애정표현 방식이 달라. 나는 내가 말로 표현하는 것도 좋고, 다정한 말을 듣고싶어. 그냥 예뻐, 보고싶어, 좋아해 이런 말들 있잖아. 근데 내 남자친구는 이런 말을 전혀 해주지않아. 내가 보고싶었다고 해도 웃고만 말아서 "나 안보고 싶었어?"라고 되물어야 겨우 "보고싶으니까 오늘 만났겠지. 안보고싶었으면 만났겠어?" 이런 대답 들을 수 있어. 계속 이러다보니까 무슨 말 할 때 마다 나만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점점 표현하기가 불편해져서 나도 안하게 되는거야. 통화도 10분이상 넘어가면 칼같이 끊어서 이제 통화도 거의 안해. 근데 남자친구는 장난으로 애정을 표현해. 오늘 진짜 못생겼네, 옷 너무 충격이다, 멍청하다, 시끄러우니까 입 다물고 있어. 이런 말들도 서슴없이 뱉어서 사실 이게 나를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상처받아. 이부분 진지하게 대화나눴고 귀여워서 놀리듯이 표현하는거라길래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기도 했어. 눈빛에 애정이 담겨있는것처럼 보이긴했거든. 그래도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하긴했는데 그 순간순간의 장난들이 나는 여전히 애정표현으로 느껴지지가 않아. 지난주 토요일에 내가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식 끝나고 보자고 했는데 알겠다고해놓고 점심 늦게까지 연락도 없었고, 딱히 나를 기다리는 느낌도 아니라.. 안보려나 싶었거든. 마침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카페가서 수다 떨자길래 친구들이랑 카페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다녀오라더라고. 혹시 화났냐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잘 놀고 오래서 친구들이랑 놀았어. 그래도 나는 저녁 늦게라도 남자친구 볼 생각이었는데 화 안났다는 말 이후로 내 카톡도 안읽고 몇시간동안 연락이 없는거야. 근데 평소에 전화를 잘 안하니까 나도 기분이 나빴나? 싶으면서도 전화는 안했어. 일요일에 내가 화났냐고 오늘 안볼거냐고 카톡했는데 하루종일 연락없다가 밤 9시쯤 풀어주지도 않는데 풀려야되냐고 답이 왔어. 근데 그 카톡 보는데 그냥 기분이 너무 나쁜거야 그럼 괜찮다고 하지 말지, 이걸 이렇게 하루종일 기다렸다 이제와서 말하는 이유가 뭐지? 보고싶다고 표현이라도 해줬으면 남자친구 보러갔을텐데. 그 순간 서운했던게 다 떠오르는거야 본인은 결혼할 사람이 아니면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아껴뒀다 와이프한테만 해줄거다. 커플링 솔직히 왜하는지 모르겠다. 그돈으로 신발이나 옷 같은걸 맞춰입겠다. 사실 커플 티내면서 입고 다니는 것도 별로다. 그냥 서로 자연스럽게 입으면 되지 뭘 그렇게 유난이냐. 전화통화 그거 1시간씩 하는것도 별로다. 할말 짧게하고 만나서 하면된다. 이런 말들 솔직히 이해되는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서운함이 있었거든. 그래서 톡으로 와다다 다 말했어. 나는 앞으로 이렇게 지내기 싫고 솔직하게 내 감정 다 말하면서 만나고 싶다고, 내가 보고싶다고 말하는것도 눈치봐야하고, 남자친구한테 예쁘다 귀엽다 이런말들 구걸해야 들을 수 있는게 나는 싫다고, 장난도 좋은데 다정한 말로 표현해주면 안되냐고 그정도 노력은 해줬으면 좋겠다고, 내가 자꾸 너한테 벽이 생기고 선긋게 되는데 그러기 싫다고. 계속 이렇게 만나다가는 내가 지칠거 같다고 서로 솔직해지자고도 했어. 근데 그말이 진짜야? 라고 묻기만하고, 본인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하고싶은지는 말 안해주더라. 뭐가 진짜냐는거야?ㅠㅠ 답답해.. 일요일 저녁부터 어제밤까지 저런 대화가 다야. 그 말이 진심이야? / 전에 진지하게 얘기했을때 알았다더니 왜 같은 얘기를 꺼내는지 모르겠어. / 내가 노력해야만 만난다는거야? 이런말들만 꺼내놔서 내가 잘 지내고 싶어서 꺼낸 말들이 다 그렇게 들리는 거냐고 되물으니까 지금까지 쭉 안읽씹중이야ㅎㅎ 서로 표현방법이 다른거 이해하고 내 방법만 강요할 생각은 아니야. 그냥 내가 이렇게 만나다가는 이번처럼 또 서운한게 터질거고, 내가 하고싶은 말도 눈치보여서 못하고 남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듣지도 못하는데 무슨 재미로 연애하고 결혼하지 싶어. 내가 조금더 다정한 표현을 원하는게 너무 욕심인거야? 친구같은 연애하는 자기들은 서로 놀리고, 장난치는 방법으로만 애정표현해? 며칠동안 이걸로 스트레스받으니까 이젠 내가 이기적이고 잘못된건가 싶어져😢 그냥 나는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었던건데, 이렇게 헤어지는걸까?혹시 나같은 사람 있을까? 나는 안그러려고 노력해도 누군가랑 성애적 관계를 맺게되면 엄청 방어적으로 돼 ㅋㅋ 그래서 늘 누군가랑 썸을 타면 그사람은 뜨거울때 나는 덤덤한척하고 (실제로 덤덤하기도 하고 신중한것도 있고) 그 사람이 식을때 갑자기 급발진하게 돼 속도의차이라고 해야하나?? 이번에도 썸타던 사람이 고백했는데 바로 내키지않기도했고 중간에 무슨 일이있어서 내가 거의 관계를 끝내자고 했단 말이야 분명 호감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내가 관계를 끝내려고 한 이유는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해 다만 너무 단칼에 잘라낸 게 걸려) 그리고 오늘 며칠 뒤 갑자기 내쪽에서 연락했어 ㅎㅎ,, ^^ 며칠 뒤에 만나기로 하긴 했는데 그 사람이 복잡하다 하면서 평소보다 연락을 일찍 끊더라고 근데 그 마음도 사실 어떻게 보면 인간이나 당연한 건데 혹시 그냥 이미 마음이 식은 거 아냐? 하고 불안해져 마음이 식었다 해도 할 말 없지만. 나도 진짜 이게 뭔 난리인가 싶은데 매번 같은 연애패턴을 반복하네 고민이라서 주절거려봤어 읽어준 자기들 고마워얼빠 기질 고치고 싶어 내적인 것도 보지만 외적으로 어느정도 마음에 차야 사랑이 생겨 그러다 똥차도 만났었고... 요새 연락하는 사람 내적으로 정말 건강하고 관심사 취미 대화 주제 모든 게 나와 완벽하게 맞는데 외적으로 안 끌리니까 이성으로 보이질 않아 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은데 좋아하는 마음 없이 사람 만나는 거 잘못된 거라 생각해서 끊어내야 하나 고민 중이야... 친구들은 잘 맞는 사람이면 얼굴은 알아서 괜찮아 보이게 된다던데 난 왜 그게 안 될까 ㅜㅜ...답답한 내가 너무 싫어. 만난지 이제 6개월 다 되가는 남자친구가 있어. 나는 되게 내성적이야. 애정결핍도 있고, 눈치를 많이보고, 내 마음을 잘 표현 못해. 서운한건 말 안하고 담아두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래서 나를 답답해하는 사람도 있어. 남자친구도 내성적인 편이긴 한데 할말은 하는 사람이야.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자기 휴식 갖는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처음 만날때는 너무 행복했어. 이번이 첫 연애이기도 하고, 얼굴만 봐도 좋았거든. 근데 사람이 무조건 맞을 순 없잖아. 연애하다보니까 조금 서운한 부분도 몇번 있었지만, 이유가 있겠지, 내가 이해하면 되겠지 하면서 그냥 참고 속에 쌓아두기만 했었어. 사실 말해볼까 하다가도 남친만 보면 서운한게 생각이 안나서 말 못하기도 했었어ㅎㅎ 남들한테 거절당하는 게 너무 싫어서 확신이 없으면 시도자체를 안하는 편이야. 그래서 남친이 싫다고 할까뵈 뭘 먼저 하자고 잘 안해. 그래서 전화도 거의 안해. 대화 이어나가는것도 잘 못해서 전화하면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사귀면서 한 전화가 30통은 될까 싶네. 남친은 내가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데.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어딜 가고싶은곳이 있으면 말을 해줬으면 좋겠대. 나는 남친한테 내가 하는 말에 공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 얘기를 하면 다 그렇구나라고만 해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이미 답변이 예상이 가니까 말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고 남친이 제일 가까운 사람인데 의지할 수가 없어. 그리고 최근들어는 남친이 나한테 관심이 없나? 날 이제 좋아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까 말했듯이 반응이 다 똑같아. 의무적으로 연락하는 느낌에 더 궁금해하지도 않고. 날 보고싶어하지도 않는 것 같아. 일주일동안 안봤는데 내일은 비온다고 또 집에서 쉬겠다네. 요즘에 직장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공황장애가 왔어. 남친 반응이 무서워서 아직 얘기는 못했고. 그냥 전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얘기만 했었는데 내가 너무 힘들고 머리가 복잡한데 남친까지 사랑이 식었나 싶은 생각이 드니까 두배로 힘들어. 진지하게 헤어질까 생각도 하고 있고. 답답한 내 성격이 너무 싫어. 궁금하면 물어보면 되고 하고싶으면 하면 되는데 그게 안돼. 무서워. 남친은 내 상황을 몰라. 공황이 온 것도, 애정결핍이 있는것도. 이대로 아무일 없는것처럼, 괜찮은 척 지내면 정말 미래가 없을 것 같아. 한번도 싸운적 없고 잃을까봐 싸우는것도 무서워. 내 마음을 다 얘기하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져..내가 너무 싫어..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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