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고 과씨씨 이제 100일 넘긴지 1주일 됐는데
개강 전엔 마냥 좋기만 했던 게 개강 하고 오래 붙어있으면서 내가 남친한테 서운한 게 많이 생겼거든
일단 주된 이유가 남친이 친구들이랑 노는 걸 너무 좋아하고 100일 전후로 해서 내가 여태 서운했던 거 다 말하기도 했었어 내가 저번 수요일에 하루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내가 전같지가 않은 것 같아
수요일 일때문에도 금요일에 얘기해서 남친이 미안하다 자기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는데 어제도 눈치 없어서 또 나 서운하게 만들어서 카톡으로 얘기하니까 미안하다고 했거든
이전엔 오빠가 미안하다거나 대화 하면 내가 그 전처럼 다시 너무 좋고 그랬는데 벌써 지쳐버린 건지 지금 또 친구랑 놀러 갔는데 집 안 가고 친구네집 간다는데 왜이렇게 짜증나지 ㅋㅋ 솔직히 그만하자고 하고싶기도 한데 아직 안 좋아하는 건 아니고 100일에 이게 맞나 싶은데 학교 사람들이 다 엮여있는 데다 여름에 학교일+끝나고 여행으로 해외도 같이 나가서 ㅠ 그냥 나만 답답하다
초반에 이렇게 안 좋았는데 오래 가는 커플도 있어..? 다시 좋아지기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