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연애해봐 28년만에..
근데 너무 혼란스러워서 울었어.

일단 간담하게 이야기해보자면..
초등학교 중학교때 진짜 잠깐 사겨본 적은 있지만
다 진심도 아니었고 너무 어렸었기때문에
연애로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외할게.


성인 20살 되고 하는 첫연애야.
그동안 썸도 타보고 소갸팅도 해보고 하면서
연애 전단계까지는 해봤는데 뭐랄까 내가 방어기제가 시한건지 처음에는 짝사랑하다가도 그사람이 호감표시를 하면 점차 단점을 찾으면서 정을 떼려고하더라고.
난 가족과 친구와 보내는 시간들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그게 편안하고
안정적이게 세팅이 됐다고 해야되나..

너무 오랜기간 남자친구라는 공백이 없었다보니까
그거에대한 허전하과 절실함은 크게 없었어.
그먕 성욕을 채우고 싶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자녀 출산 생각이있어서 더 늦기전에
해보자는 마인드 정도지..

근데 얼마전에 서로 호감이 있었다가
빠르게 진전돼서 사귀게 되었어 .오늘로 3일짼데..

이사람이 싫은건 아니야.
괜찮아.참 배려심있고 됨됨이가 좋은 사람인 건 알거든.근데 나도 일적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코앞에 있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연애라는 것도
처음하게되니까.. 엄청 부담스럽고 그렇더라고.

울만한 일이 아닌데 어제 뭔가 내 상황을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다가 울었어 .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어 너무 혼란스럽고 그래..

원래 첫연애가 이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