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첫사랑이랑 2년 반 동안 친구였고 1년 반동안 사귀었다가 어제 헤어졌어 커플링도 빼고 그와 관련된 건 다 버리고 있는데 돌아보는 모든 곳에 걔가 생각 안 나는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 물건은 버리면 되는데 사물 하나 장소 하나에 얽힌 기억은 버릴 수가 없어 갤러리 정리를 하다가 무너질 것 같아서 그냥 다 지워볼까 생각도 했는데 하나씩 찾아서 지우면서 드는 생각은 4년 동안의 나를 지우는 기분이야 걔가 나오지 않은 사진조차 어떤 방식으로든 걔가 있어 나 어떡해,,헤어지자는 말 한 마디면 헤어질 사이에서 내가 서로 놓아주자고 했고 서로 안겨서 울다가 헤어졌어 근 한 달간 걔가 나를 대하던 말투나 눈빛이랑 갤러리 한참 위에 있는 걔랑 너무 달라서 또 그것도 너무 아파
조언 좀 해줄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