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사랑과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났어
그 사람 생각 많이 나긴하는데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사진을 봐도 통화녹음을 들어도
내가 기억하는 그때의 그 남자는
없다는 걸 점점 깨닫게 되더라
내가 얘의 어떤점이 싫었는지
그래서 이별을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생각하게됐어
그랬더니 점점 괜찮아지는 거 같아
화도 나지만 군대가기 전에
하고 싶었던 말 내 생각을 후회없이 보내보려고 해
당장은 누군가와 연애하기 힘들겠지만
몇달 정도 지나고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다시 시작해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