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시간 잘못봐서 놓쳐서 그냥 쓰자면 난 진짜 최악이였어

고등학교 2년내내 내가 짝사랑해서 쫒아다니던 남자애였는데 그때는 다른 친구들도 서로서로 집에 놀러가고 잘때라 영화보고 차 끊켜서 부모님도 계시니까 자기집에서 자고 가라고해서 나는 걔방, 걔는 형아방 이렇게 자기로했는데
갑자기 영화보자고 하더니 아가씨를 트는거야..!!!!!

갑자기 분위기 이상해져서 이게 먼상황이고 이러고있었는데
자기가 전여친한테 배운거 해봐도 되냐면서 냅다 귀를 빠는거야,, 그래서 엥??? 앵??? 이러고있었는데 자기 혼자 막 흥분해서 옷벗고 난리를 치는데 나는 걜 너무 좋아해서 그냥 아 이게 하는건가..? 얘는 날 좋아하나..? 복잡미묘하게 그냥 어설프게 키스하는데 (당연히 흥분은 안해서 물은 1도 안나옴)

뻑뻑해서 자기꺼 안들어가고 나도 너무 아파하니까 냅다 자기거 빨라고 시킴... 근데 약간 애초에 관계가 걔도 내가 자기 2년 좋아하는거 알고있고 (지금 생각하면 이용한거지만) 거의 갑을이라서,, 나는 첫경험에 그냥 냅다 오랄해준 여자되고., 뒷처리도 없이 끝나자마자 잘자~ 이러고 걔는 형방으로 가버리고...하하하하하ㅏㅎㅎㅎ

심지어 그러고 다음날 내가 우리 사귀는거야..? 물어봐서 걔가 사겨도 되고 니맘대로해 이래서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흑역사다 아직도 친구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예쁜 쓰레기라고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