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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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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백일장 : 개 보수적인 내가 독서실에서 (하)

미안해 요새 정신이 없어서 백일장 끝나기 직전에 쓴다. 내 글보고 기다려준 자기들 너무 고마워! 댓글 보고 넘넘 기뻤어. 먼저 글 안 읽은 자기도 있을 거 같다서 링크로 달아놨어!!












5. 첫 키스는 사랑을 싣고
독서실에서 공부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난 그 애와 공원에서 첫키스를 했어. 한 번 키스를 때리고 나니까… 키스가 너무 재밌더라구.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눈 돌았었어. 그 친구가 특히 혀가 부드럽고 뭐랄까 진짜로 비유적인 표현 말고 ‘달콤’해서 계속 키스해달라고 졸랐던 거 같아. 인강 듣다가 해달라고하고! 단어 외우고 나서 또 해달라고 하고…! 여튼 맨날 키스함. 기억은 안나지만 1시간 넘게 한것도 몇 번되는 듯

6. 독서실의 또 다른 비밀
미친 게… 독서실이 2시까지 했어. 그래서 우리가 맨날 제일 마지막이 갔을 때도 많았단 말이야. 이유는 하나지 뭐.... 살판난거지. 얼마나 좋았겠어. 2인실이지만 위는 뚫려 있었는데 키스하려구 의자 위로 올라가서 다른 방에 사람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막 그랬었다.

7. 루틴이 깨진 날…
그때도 여느 때처럼 루틴을 실행하고 있었음. 30분 정도 키스를 할 계산으로 1시 30분쯤 공부를 마치고 (그 와중에 공부는 또 성실히 함. 뭔가 공부 안 하면 키스 안 해줄 거 같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거 같기도 하고) 의자 위로 올라가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키스를 시작했지. 여느 때처럼. 근데 그날은 차원이 달랐다ㅎㅎㅎ 키스를 하고 서로 가슴을 만지고 있는데…

8. 치마 안으로
갑자기 그 애의 다른 손이 치마 안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거야. 무릎에 있다가 허벅지에 있다가 조금씩 위로 위로 이상할 정도로 자연스러웠어. 마치 진짜 자석이 붙는 것처럼 내 거기도 그 애 손을 막 끌어당기는 것 같았어. 그러다 드디어 팬티 속 내 그곳에 손이 닿는데 결국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도 소리가 헉하고 나오 거야. 키스를 멈추고 친구를 쳐다보는데… 소리 지르면 안 된다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더라구… 그리고는 “계속 할까?”라고 물었어.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까… 가운뎃 손가락하고 손바닥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어. 아주 천천히. 소리가 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난 한 쪽 손으로는 입을 막으면서도 하지 말라는 말을 못 했어. 그러면 진짜 멈출 것 같아서. 그렇게… 끝까지 했어. 끝나고 보니 앉아서 시작했는데… 나는 책상에 걸터앉고 그 애는 서있었던 거 같아. 내 한쪽 손은 우리방 슬라이드 도어가 안 열리게 꽉 잡고 있었고ㅎㅎㅎ


이게 내 첫날밤 스토리야. 뭐 뒤에도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하나 꼭 말해주고 싶은 건 난 진짜 보수적이었다는 거야. 진짜 마성의 레즈 만나봐. 멈추는게 절대 안된다니까? 벽장 안에 있는 레즈라 이 얘기를 아무한테도 말한적 없지만… 난 내 첫날밤 너무 좋아해! 지금 생각해도 좀 완벽한 듯하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했고, 내가 하고 싶을 때 했고 심지어 오르가즘도 왔으니까. (근데 참 난 받기만 했네?)

댓글 달아줘! 반응이 좋으면 용기내서 다른 썰도 풀어볼게!!!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끝으로 교훈 : 이 친구가 진짜 치밀한 게 손 씻으러 화장실도 갔다 왔었어. 자기들아 디테일이 이렇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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