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경험 실패썰
남친도 나도 처음이었고 오랜 대화 끝에 처음 해보기로 했어 우리 둘다 기독교 혼전 순결인데 내가 먼저 궁금해하고 원해서 하자 했어
남친이랑 전에 진도는 가슴 애무까지 나갔었고 내가 남친 허벅지에 압박자위도 했었어
처음 호텔 간 날, 씻고 누워서 가슴 애무하고 처음 서로의 성기를 봤어 남친 것도 만져보고, 남친도 내꺼 처음 보고 젤 묻혀서 만져봤는데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어
이후로 남친이 갑자기 어지럽고 토가 나온다는거야
남자들 첫경험 때 긴장해서 속이 안좋은가보다 했어
남친이 티비 보면서 좀 쉬자길래 난 그럴 수 있지 싶어서 기다려주려고했고, 둘다 팬티만 입고 쉬었는데 결국 남친이 집에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후로 이틀을 꼬박 아프더라
오늘에서야 이야기해봤는데 본인이 나한테 성행위를 하려고 할 때 거북하고 토가 나왔대
난 정말 너무 자존심 상하고 상처받았어
어떻게 내 몸의 일부를 보고, 사랑을 나누는 행위를 생각만해도 거북하다고 할 수 있는지
자기도 자기가 너무 원망스러운데 자꾸 생각만 해도 토가 나온대
얘는 날 너무 사랑하고 나도 얠 정말 사랑해 날 다른 방식으로 더 많이 사랑해주겠대 지금은 못하겠지만 나랑 꼭 하고싶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래
근데 난 더 이상 애타게 기다리기 싫고, 나와의 관계가 "거북"하다는 것도 납득이 안가.
난 성욕도 세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인내심도 적은 성격이야
내가 자존심 다 버리고 한번만 더 시도해보자고 했어
그랬더니 다음 주에 또 시도는 해보겠지만 자기는 또 아프기가 싫대 안아플거라는 생각도 안한대
뭐가 문제인거같아...? 나 어떻게 해야돼...?처음 본 여성의 성기가 충격이었을까 대체 왜 얘는 이렇게 섹스에 거부감을 들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