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이 너무 안좋았어서 섹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어...
전남자친구랑 한건데, 걔 자취방에서 한거라 옆방에는 나랑 걔 지인이 살고있고... 걔 얼굴이나 몸이나 전부 내 취향이 아니었고 애무는 하나도 기분좋지 않았어 그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꽂아넣으니까 너무 아프고 고문 받는 기분이더라...... 근데 그냥 좋았다고 뻥치고 울면서 잤어
그 뒤에 걔가 한번 더 하자고 해서 ‘두번째는 덜아프고 기분이 좋겠지’라고 생각해서 하려고 했는데 삽입 하고 한번 왕복하니까 죽을 것 같아서 결국 중간에 그만두고......
그뒤로 걔랑은 헤어졌고 반년째 솔로생활하고 있어 근데 내 친구들은 섹스하는 게 너무 좋고 남자친구한테 졸라서까지 한다는데 이해가 안되고 부럽기도해
너무 무섭고 괴로운 기억밖에 없어서 다음 남자친구 사귀면 섹스 안하고 싶다고 말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