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보다 강력한게 첫자위인가봐..
글이 좀 길고 너무 야하고 적나라해서 보기 싫을수도 있는데 상세히 써야 도움받을수있을까 싶어서 써봐...

일단 급한사람위한 요약먼저

1. 관계경력 약 15년 성욕있고 애액 충분한 편으로 흥분은 되나 오르가즘을 느껴본적 없음(오랄,클리자극 싫어함)

2. 현재 20대후반이고, 2번의 출산후 아이들이 초딩과 유딩만큼 컸고 남편정관으로 임신위험없으나 애액가뭄에 불감수준 부부사이는 좋으나 거의 섹스리스(1년10회수준)

3. 우연한 계기로 기구사면서 생애 첫 자위하고 찌릿하며 아랫배 힘들어가져서 경련 느낌 그후 자위에 급속히 빠져듬(이거 오르가즘 맞아?)

4. 기구 도착 후 강력한 자극에 의해 제대로된 자위의 맛을 알게되고 기구쓰면 강하게 느껴질뿐 사용여부 상관없이 그냥 손으로도 절정을 잘느끼게 됨(찌릿 경련-소변-약한 사정-사정량 늘어나는 중)

5. 첫시작하고 연속 5일째 매일 자위함 남편으론 하루가능한 횟수의 한계가 있어 관계로는 부족. 자위 한번 시작하면 2~3시간 기본 너무 좋아서 계속 느끼고싶음 소변을 싸거나 사정하면 바로 씻어서 그런지 그만하고싶어지나 좀 지나면 또 생각나서 거의 모든 여가시간을 자위하는데 씀 일상에 지장은 없음

6. 5일째되는 오늘 운전중 차안, 나름대론 남들과 차단된 공간이지만 집이 아닌 곳에서까지 자위함 (개인탈의실, 화장실,커튼친 베드)

7. 마지막 자위가 오늘 오후 5시반즘인데 지금 또 하고싶음과 동시에 지속성흥분장애나 자위중독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갑자기 자신이 좀 변태같고 혐오스러워짐 이게 병인것인지 처음이라 빠져들어서 그저 일시적인 것인지 궁금함


상세본문

첫경험부터 지금껏 남자공백이 없었고 늘 어느정도 흥분은 했어도 오르가즘을 느껴본적은 없었어 자위도 해본적 없었고 관계시 비위가 약하다보니 상대가 나한테 해주는 오랄도 그후의 키스해야한단 이유로 못하게 했고 클리를 만지는것도 가슴애무엔 미치게 젖어놓고도 아프기만해서 못하게 했었어 (경험상대가 총6명정도..)
좀 일찍 결혼해서 20대지만 애가 둘이고 큰애는 초딩이야. 두번의 출산을 겪고 육아를 하며 점점 액은 줄어서 젤을 사용안하면 관계시작부터 불가능했고 중간중간 보충해줘야할 지경까지 오더라. 연애때 난 애액도 많았고 남편도 진짜진짜 커서.. 정말 상상 그이상 커서 덕분에 결혼할만큼
커서 좋던게 커서 고통스럽기만하고 늘 관계후 내 회음부는 만신창이로 찢어져 피를보고.. 섹스가 점점 즐겁지가 않았어 그저 의무랄까? 남편은 둘째 태어나고 정관수술해서 임신이 두려운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어느정도커서 육아에 시달리지도 않는데 성욕은 안돌아오더라 오르가즘을 느껴본적은 없어도 욕구는 있었는데..

아 남편이랑 사이가 나쁜건 아니야 일찍 시작한만큼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고 아이들도 이쁘고 일상은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어!

그러다 우연히 친한 애기엄마들과 부부관계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장난감도 사용하고 나름 즐기며 살더라 그거보니까 문득 오르가즘이 뭘까 어떤 느낌일까 저 기구를 쓰면 그렇게 좋은가 궁금해져서 검색해보고 남편몰래 작은 진동기하나와 세티를 구입했어 딜도는 왠지 죄짓는 기분이라..

무튼 배송출발 문자받고나니 내일 온다는 생각에 좀 기분이 이상해져서 밑에가 살짝 저릿한 느낌이 들길래 태어나서 첨으로 손을 써서 클리자위라는걸 하게된거야 ㅂㅈ 여기저기 만져보고 눌러보고 하다보니 정말 오랫만에 흥건해지고 계속 자극하니 나도모르게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뱃속이 찌릿..? 하고 허리와 아래가 경련같이 끄떡이고 하는거야 놀라기도하고 이게뭐지 했는데 야동같이 싸진 않더라 이게 오르가즘이 맞나..?

무튼 오랜 모유수유로 만지고 빨고 비벼도 감각없었고 짜증만 나던 유두가 다시 찌릿해지면서
비비고 싶어지고 온몸이 예민해져서 계속 만지고싶고 느끼고싶고 그만하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서 3시간정도 하면서 10번도 넘게 느끼다가 아이 하원시간때문에 끝냈고 더이상 하고싶단 생각은 안들었어!

다음날 오전에 나갔다 볼일보고 들어와서 집안일하니 더워서 씻고 나왔는데 타이밍좋게 택배가 왔고 뜯자마자 충전하고 씻어서 바로 써봤어
세티는 입구를 큰걸사서 스팟찾긴 쉬웠는데 너무 강력한 느낌이라 나도모르게 소리지르듯 짐승같은 신음이 나와 놀라서 바로 껐고 아예 스스로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진동기를 클리에 했는데 얼마안가 애액이 줄줄 흐르면서 진짜 너무 좋은거야 손으론 안그랬는데 클리랑 횜부가 찡하면서 화끈하게 뜨겁고 배랑 허벅지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경련오면서 애액이 흥건히 아래로 타고 흐르더라 근데 그렇게 느껴도 계속하고싶어서 계속 비비고 예민해진 클리는 점점 더 잘느껴지고 경련오는 속도도 빨라지고 해도해도 더하고싶어서 통제가 안되는데 이걸 질속에 넣어보고 싶어져서 넣곤 다리를 붙이고 똑바로 누웠는데 느낌이 클리를 앞에서 비비다 뒤에서 비비는 기분이랄까... 나도 모르게 손이 유두를 비틀고있고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클리가 뜨거운거랑은 다르게 질속이 뜨겁고 아랫배가 배란통같이 묵직하면서 경련이 오더니 애액이 흥건히 흐르더라 엉덩이 골까진 흘러도 이불젖을만큼은 아니였고 여전히 분수같은 팍쏘는건 없었어(사실 오르가즘 오면 다들 분수쏘는줄 알고 좀 기대했는데 안하길래 오르가즘이 아닌줄알았어 찌릿하며 신음나오고 경련만있고 붕뜨는기분? 천국? 그런게 아닌것같아서ㅠㅠ )

그렇게 연속 4일을 시작하면 2~3시간 기본.. 틈만나면 하고싶어지고.. 화장실에서 하다 첨으로 뭔가 쌀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싸니까 노란 소변이더라 그후 자위할때 한번씩 쌀것 같아서 해보면 소변이였고 이상하게 소변이 나오고 나면 그만하고 싶어졌어 싸기전엔 연속 자위하고 쉬싸면 바로 씻어서 그런건가.. 무튼 계속 성감이 예민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남편을 문지르고 영문모르는 남편은 흥건한거보고 깜짝놀라고 뭔가 예전같다며 좋아하면서 박아주는거에도 또 경련.. 점점 잘느껴지게 되더라

그렇게 오늘 5일째야
오늘 오후에 병원진료 예약이라 오전에 집에서 하는데 쌀것같아서 소변이겠지 하고 쌌는데 이번엔 소변이 아니라 질에서 쭉 한줄기 액이 나오더라 많이는 아니였고 정말 침뱉듯 나왔는데 그러고나니까 계속 하고싶어져서 병원가는 차안에서 옷위로 만지작하며 갔고 치료복 갈아입는 탈의실에서 한번하고 치료후 커튼쳐진 베드에서 열치료하며 몰래 또 하다 끝을 못봐서 탈의실에서 다시 한번한 뒤 계산하고 화장실가서 벗고하니 쭉 한번 싸고는 나와서 집에가는 차안에서 한손으론 운전하고 썬텐이 진한편이라 아래 다벗고 나머지 한손으로 클리나 삽입 번갈아가며 하면서 갔어.. 몇번이나 느낀건지... 그리고는 6시즘 도착해서 지금까지 별생각없었는데 또 하고싶어...

오늘 밖에서 한게 너무 스릴있고 짜릿하고 생각이나서 자극이가는지 해도해도 하고싶은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막 시작해서 이러는건지 자위중독인건지 지속성흥분증? 그거인건지...
갑자기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

나 이래도 되는걸까 아무리 커튼쳐져있고 개인탈의실이고 화장실이라해도 밖에서 미쳤나봐..
차는 내차니까 그리고 신호받음 자극쎄게해서 느끼고 바뀌면 다시 만지작하며 위험하진 않았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것 같아서 겁난다

그와중에 지금도 하고싶단 생각이 들면서 클리가 불룩해지는 기분도 들고 축축해지니까 진짜 또라이같고 미친년같아... 나 어떡하지...?

이거때문에 해야할걸 못하진 않아 그냥 시작하면 계속하고싶고 멈추고싶지가 않아 혼자일땐 진동기쓰고 몰래할땐 손으로 하는데 그냥 모든 여가시간을 자위로 보내는것같아 이래도 되는걸까... ? 내가 넘 수치스러울 지경이야
이게 병이라면 어디로 가서 뭐라 해야할까..
그냥 그대로 살껄... 괜히 기구를 사고 건들여서 이게 무슨짓인가 싶고... 젤약한 진동도 윽 너무 쎄다 싶었던게 지금은 클리는 중간정도 삽입은 젤쎄게.. 못하겠던 세티는 5초도 안되서 느껴버리긴 하지만 점점 친해지고있고..
애들한테 부끄럽고 남편은 1일1회용이라 또 자위를 찾는 내가 미안해...
이거 어떻게 극복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