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있는 애인이 집 가는 길에 갑자기 숨쉬기 힘들다고 무섭다 했을 때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반응할거야?
사실 내가 천식이 있는데 어제 집 갈 때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었거든.. 근데 남친 반응이 음.. 왜 그러지..? 일단 바지 지퍼나 단추같은 거 좀 풀고 집가서 푹 쉬어 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숨 쉬기 힘들 때마다 무서워서 무섭다고도 말했는데 얼른 집 들어가라는 말밖에 안 해서 좀 무성의 하다고 생각했거든…
나라면 네뷸라이저 들고다닐거같아
내가 남친이면
겪지않은사람들은 그게 무서운지모를수밖에.. 그리고 대부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지 본인몸은 스스로챙겨야해ㅜ남이챙겨주지않아
나도 천식있어서 치료받다가 수치 돌아와서 종료했는데 솔직히.. 나라도 괜찮아? 흡입기는?? 하는 정도밖에 할말이 없을 것 같아ㅎ..
난 물어볼 것 같아 지금 내가 자기한테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하고 천식 잘 모르니까 섣불리 행동할 수는 없으니!
잘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이건 좀 너무 모르는것같다.. 자기가 원래 천식이 있다는 걸 말해서 알고 있는데도 저런 말 한거면 충분히 무성의하다고 느낄 수 있을거같아 사랑하는 사람이 조심하고 주의하며 살아가야하는 부분인데 하다못해 검색이라도 해보면 저런 말은 못하지 않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