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신기한게 나 솔로 5년 기간 동안 누가 이상형 물어보면 말했던게
1. '최자기(내이름)' 남자버전.
- 같이 다니면 닮았다는 얘기 듣고, 성격이나 하는 생각도 비슷했으면 좋겠음.
- 내가 여자 평균키 정도니까, 상대도 남자 평균키인 174 정도면 좋겠음.
- 내가 파워집순이이고 남사친 없는데, 상대도 집돌이에 단둘이 연락하는 여사친 없었으면 좋겠음.
2. 가르치려들거나 구속, 간섭하지 않는 사람.
3. 예민함이나 성질머리 없이 순한 사람. 내 손바닥 안에 있어야 함.
딱 이렇게 얘기해왔는데, 지금 남친이 이 조건에 다 맞아ㅋㅋㅋ 둘이 그림체가 비슷하다 닮았다 얘기 진짜 많이 듣고, 둘다 ISFX인데 파워내향집돌이에, 내가 살면서 본 남녀 통틀어서 순한 사람 top3에 들정도로 엄청 순해.
암튼 내 이상형도 엄청 까다롭진 않은거 같으면서도 일반적이지도 않은 느낌인데, 다 들어맞아서 너무 신기해.
신기하다..! 대박
그치?? 약간 R=VD 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만나고 싶은 사람 말하고 다니니까 그런 사람 만났어 심지어 소개로 만난 것두 아닌데
나도 잇프제인데 ㅋㅋㅋㅋ비슷하다 남자는 고로 순해야한다
아잇 자꾸 답글로 안써지네 ㅋㅋㅋ...
맞아ㅋㅋㅋ 내말에 따박따박 반박하는 사람 피곤해😣 나는 내가 리드하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구 그냥 내가 이거하자 하면 군말없이 조아조아 하는 남자가 조아 ㅋㅋㅋㅋ
젠장... 내 이상형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좀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