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잔해지고 싶지 않은데 이상하게 곱씹으니 서운하다
저저번 학기 같은 방 쓴 룸메들끼리 만나서 놀고 산책도 했더라고
그중 한 친구는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인데 저녁 약속이 있는 것도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한테 듣게 됐거든
저저저번 학기 때 그 셋이랑 다른 학과 친구가 또 있었는데 나는 이땐 자취하고 있었거든 그 친구를 부를까 나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약속 날인 어제가 돼서 얘기를 하다가 결국은 말을 안 했다는걸 그때서야 생각했고 그냥 셋이서 놀았다네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왜인지 조금은 서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