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짧고 재미없지만 일하다가 전남친이랑 전남친 여자친구 본 썰


내가 이자카야에서 일을 하는데
아까 세상 좁다는걸 알았다??
무슨일이냐면 아까 일하다가 전남자친구를 만났어 근데 다른 여자분이랑 왔는데 (여자분 뭔가 이쁘신데 뭔가 🤔 음... ) 누가 봐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이였어
젤 웃겼던게 모르는척 하는게 너무 웃긴거야 뭐... 거기서 아는척 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나는 신경 안쓰고 일할거 하는데 서빙 가고 하면 계속 딴곳 보고 아니면 무슨 돌멩이 처럼 있던게 웃겼어 왜저래 라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여자친구분 화장실갈때 거기 서빙 가게 되서 갔는데 이야기 하더라고 잘지냈냐고 예전에는 좀 이뻤는데 요즘 잘먹고 다니는구나?? 라고 하길래 그래서 한마디 딱했지 " 그럼 덕분에 좋은 사람도 만났어 근데 오빠 눈 많이 낮아졌네 여자친구분이랑 오래가 막 제대 했다고 취업해야된다 공부해야된다 핑계되면서 지랄하지말고 " 라고 했을때 솔직히 좋았음 속이 시원해져서 😝
진짜 차였을때는... 나중에 길에서 보면 욕이라도 해야겠다 라는 그런... 생각 뿐이였는데
막상 만나니까 욕도 아깝더라고 여자한테 붙어있는거랑 지 자랑 할때 듣고 있으니까 진짜 헤어지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 전남자친구랑은 군대 기다릴거 다 기다렸눈데... 공부도 해야되고 재대 하면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생각할게 많은데 저한테 연락못하는것도 걸리고 좀 복잡한거같다 하면서 찼는데... 솔직히 그때 미련따윈 없었기에... 바로 정리하고 혼자 재미있는 인생 살다가 지금 남자친구 만나서 재미있구 행복한 연애하는중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