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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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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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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하는건지
짝사랑을 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자아도취해 있는건지
나는 정말 너가 아니면 안되는건지
너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어도 짝사랑을 했을까?

그냥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보려고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도피처를 만들고 있는건 아닐까?
그리고 그 도피처를 하필 너로 정해버린게 아닐까?

너 역시 마음의 무게를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이라서
나의 이런 마음을 확실히 다잡지 않으면
자신있게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러기엔 또 널 향한 마음이 너무 커..



나이 서른에 갑자기 시작된(?) 짝사랑이 너무 어렵다 자기들 ㅎㅎ
이 나이 먹고 갑자기 소녀마냥 누군가를 벅차오르게 좋아하게된 이 감정을 스스로 부정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짜로 이건 그냥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서 만들어내고 있는 감정인건지
너무 혼란스러워


글로 쓰기라도 해야 조금이나마 생각 정리가 되는거 같아서
혼자 일기도 많이 쓰는데
오늘은 그냥
누군가와 나눠보면 어떨까 싶어서
그냥 주절주절해봤어 ㅎㅎ

이상한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뼈때리는 말 해줘도 돼 자기들 ㅜㅜㅋㅋㅋ아니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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