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남 스물다섯 나는 스물하나야 근데 연락 잘 하면서 지내다가 며칠 전에 갑자기 나 초2 때 자기 중학교 들어갔네… 나 중2 때 자기 스무 살이었네… 막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갑자기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에 잠긴? 그런 표정을 짓는 거야 그래서 내가 에이 별로 차이 안 나지 했는데 나긴 많이 나지 이러더라고 이런 얘기 한 번도 나온 적 없었는데 연애 상대로 보기에는 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얘기를 꺼낸 걸까? ㅠㅠ 갑자기 너무 착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