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문제때문에 너무 빡쳐서 쓰는 글..
일단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사과할게..

우선, 처음은 세탁기나 싱크대 역류때문에 집주인에게 말했고, 막힌거아니냐 같은 말 해서 뚫는액 사다준다하고 맨날 까먹었다고 며칠씩 밀려서 받아서 하긴했는데 그대로라서 결국 사람부른댔고 집 비번 알려달래서 알려줬고, 근데 갑자기 직전에 수리하는분이 시간안된다했다면서 허락도 없이 본인 딸이랑 가겠다. 하고 해결은 못하고 갔더라고. 집 와보니 수건 하나가 상해있었고, 아무말도 없었어서 물어봤더니 세탁기필터를 열었는데 물이 나와서 좀 썼대; 근데 아마 그 하수구 뚫는액이 고여있었어서 그것때문에 상한거같아. 수건에서 그 냄새가 독하게 났거든; 그러다 결국 수리기사불러서 고쳤어. 애초에 배수하는 호스 구조 문제였다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며칠 지나서 갑자기 아랫집이 누수라는거야. 그래서 연락한 날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9시에 검사하러온다고 하셨어. 심지어 저때가 저녁 8시반쯤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알겠다하고 다음날 9시에 기다렸거든? 근데 거진 1시간이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좀더 기다려보고 안오시면 안오시는거로 알고 외출하겠다 했는데 읽씹당하고 결국 안오셔서 나가다가 마주쳤거든. 그랬더니 걍 웃으며 가시더라고? 그래서 ㄱㅊ은가보다 하고 그대로 외출했는데 뒤늦게 연락와서 열어달라, 비번 알려달라 그래서 그 전 일도있으니 안된다고 했고. 계속 실랑이하다가 알겠다 하더니 부동산에서 연락옴; 부동산에도 똑같이 설명하고 안된다했고. 그 뒤로 또 시간약속 잡았는데 사진만 보내달래서 찍어주고 끝이냐니까 끝이래서 알겠다했고. 근데 또 열어달라는거야.. 그래서 출근해야하는데 와서 보실 수 있으면 보시랬더니 집들어와놓고 본인이 못본다고.. 출근준비하는데 와서 그러고있으니까 개빡치는거야. 그래서 나가시라고 저 출근해야한다니까 안나가려하길래 걍 불끄고 보일러 내리니까 나가시더니 복도에서 소리지르면서 화내길래 빡쳐서 나도 같이 화내고ㅋㅋ 욕하면서 올라가더라.. 내가 출근 미루는것까지 감안하고 마지막으로 언제 시간되니까 그때 오시라고 했더니 다른데 봐보고 해결안되면 가겠다 하고 몇시간뒤에 해결됐다함..ㅋㅋㅣㄱㅋㅋㅋㅋㅋ

근데 문제가.. 이번엔 우리집이 새.. 비와서그런가..
천장 콘센트쪽이라 말씀드렸는데 보더니 지켜보자했다가 사람부른다했다가.. 며칠간 암말도 없었고 비 심하게 안오니까 안새기도해서 실랑이 하기 싫어서 냅뒀다가 눈오니까 또 새서 문자보냈더니 이제서야 사람부른다네...ㅎㅎ 이게 맞나.. 심지어 이번엔 콘센트에서도 물떨어진다ㅋㅋㅋ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