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갱쥐가 카페 좋아해서 엄마랑 셋이 갈때가 있는데, 갈때마다 대화가 어쩌다보니 연애쪽으로 흘러서 !
오늘 난생 처음으로 내가 여자한테
관심이 있을수도 있다 말했어....ㅎ
약간 놀라셨지만 ‘오..! 그래? 진짜로 마음이 움직인 적이 있어?’ 하셔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연애 해본적은 없지만 !
엄마랑은 그래도 이얘기 저얘기 하는편인데 이 얘기는 오래걸렸당...
내가 나이드니 별 얘기를 다 하시는데
어디까지냐면, 엄청 나이많은 사람한테 관심이 생길수도 있다. 아 근데 나이 많은데 멋지기 쉽지 않지... 이러시곸ㅋㅋㅋ
아님 어쩌면 여성 남성 둘다 별로 관심없는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 = 무성애자
여튼... 뭔가 마음의 짐 하나를 더 털썩 내려놓게 되서 기분이 묘하넵......!
뭔가 친구랑도 못하는 말 나눌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그랭... 어릴때는 진짜 암말도 못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