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배경 무시 못하는 이유를 전남친에게서 뼈저리게 느꼈어 그냥 딱 봐도 우리집이 훨 잘 사는 느낌이였고 한 번 우리집이 진짜 쫄딱 망했거든 집에 있는 차들 다 팔아야할 정도로 근데 난 이런걸 겪어본 적도 없고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그런 삶을 사려니까 너무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말 안하다가 남친한테 이러한 부분들이 너무 힘들다 이렇게 울면서 말했는데 처음엔 다 들어주고 괜찮다고 그랬거든? 근데 나중에 가서 조금씩 해결되는 모습 보이니까 내가 알바하고 힘들다하면 어차피 나중에 아버지가 용돈 주실거 아니야? (용돈을 거의 반년간 100원조차 못받았음 하루아침에) 너 빼고 다 그렇게 살아~ 어차피 나중되면 여유롭게 살텐데 왜 그래? 이러더라 이거 말고도 그냥 은근슬쩍 내가 더 돈내게 하고 집안 배경에 대한 부분을 내가 서스럼없이 말했던 것도 잘못한거지만 그냥.. 그랬어 그 뒤로는 비슷한 집안인 것 같을때만 연애하게 되더라 난 너무 힘들었는데 모두가 그렇게 산다고 하는 전남친이 너무 미웠어 사실 글을 너무 못쓰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