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나간 성욕...
둘다 긱사사는 커플이라 주말을 많이 기다려오던 난데... 요즘 그 일주일에 한번 하는것도 기다려지지 않고 이번에 못하면 오래 못할테니까 하는 느낌으로 하구있어ㅠㅠ
직장 일이 힘들기도 하고 하기싫어서 스트레스 받고있긴 한데, 이전에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도 성욕은 그대로였단 말이지?
전에는 주말오기 전부터 자꾸 생각나고 그래서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기대도 안되고 하더라도 좀 안젖는다고 해야하나
둘다 달라진건 없는데 내가 생각보다 흥분이 안되고 잘 안젖어서 고민 ㅠㅠ
할때 좀 다르게 해봤으면 좋겠긴한데... 불만사항이
1. 남자친구가 해주는 애무가 정성스럽긴 하지만 나는 그렇게 흥분되지 않는다 (흥분되는 자극이라고 느껴진지 얼마 안됐음)
2. 늘 비슷한 시작. 분위기 잡는거 거의 없고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게 거의 정형화 되어있어서 같이 누워있으면 몇번 쪽쪽대다 시작함 (루틴이라고 하지? 바꿔보는 시도는 내가 몇번 해봤는데 나의 흥분으로는 다가오지 않음)
3. 그나마 느껴지던 자세도 흥분이 잘 안된 상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안느껴짐. 속궁합이 갈수록 안맞을수도 있나?
이정도인데 나도 사실 내가 뭐에 흥분하고 느끼는지 잘 모르고해서 남자친구에게 뭘 어떻게 요구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내가 케겔운동 같은걸 해볼 생각도 있고 한데 나같은 고민했던 친구 있다면 도와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