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 하나도 안하던 사람이 하면 진짜 맛있을 것 같다. 질투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ㄹㅇ 남친한테 “만약에 너한테 어떤 남자가 와서 ‘내가 당신보다 00이를 더 잘 알아. 내가 더 빨리 좋아했어.’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떡할거야?” 하니까 ‘그러면 뭐합니까. 00이는 내가 좋아서 고백해서 사귀는데.’ 라고 대답할거래. ‘헤어져주시죠. 아깝습니다.’ 에 대한 답은 ‘뭐래.’
덤덤 그 자체.
싸우는 거 질색하는 애라 무난하게 넘어가려고 할 것 같음.
나는... 저 소리 들으면... “예? 에?” 하다가 개꼴받아서 머리채를 뜯거나 재수 없는 소리 한다면서 남친 끌고 나와서 제대로 니가 해명하라고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