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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1.17

Q. 질염 치료로 병원 다녀본 자기들🙋🏻‍♀️ 물어보고 싶은거 있어!

일단 나는 30년 살아오면서 아직 질염에 걸린적은 없거든,,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질염균? 곰팡이균인가는 발견된적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균만 있는거구 따로 증상은 없어서 질염 진단도 아니고 치료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하셨어

아무튼 검사 할 때 균 자체는 있다는거니까, 그 후로 항상 냉 나올 때 있음 열심히 관찰하고 특이하다 싶으면 기록도 하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이번 배란 주기(3-4일 전) 부터 물 같은 냉(살짝 적갈색)이 나오는데 냄새가 너무 악취가 나서… 화장실 갈때도 찝찝하구, 반바지 입고 있으면 냄새 자꾸 나는거 같고 그러더라구! 일단 가렵거나 그러진 않아서 며칠만 더 지켜보려 하는데,,

물론 나도 증상 더 심해지거나, 자연스럽게 나아지지 않으면 산부인과 갈거구! 산부인과 의자나 질경으로 검진하는게 꺼려져서 물어보는건 아냐. 평소에 왠만하면 주변에 물어보는거보다 병원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긴 하고.

근데 질염은 어디선가 경험자들 후기 들었는데 병원가도 항생제류의 약을 처방해주는거라, 유해균 죽이려고 오히려 유익균도 많이 죽여서 장기적으로 면역체계에 안 좋은거 같고 자꾸 재발되는거 같다는 후기를 읽어서…

📌 실제 질염 때문에 병원 치료 받아본 자기들이 느끼기엔 어때?

사실 내가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좀만 아프면 치과나 안과 등 병원 잘 가는데,
아주 가끔은 지레 먼저 걱정해서 별것도 아니고 그냥 신경성이라는 진단도 많고;; ㅋㅋ 괜히 병원가서 돈만 더쓰고 쓸데없이 항생제만 더 많이 먹는 경우도 있어서,
병원 방문 전 판단기준이 필요해서 물어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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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신경이 쓰일 정도로 증상이 있는 거니까 가는 게 맞다고 봐.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길면 1주일분? 약 처방해주는데, 잘 챙겨먹으면 금방 괜찮아져. 가려운 것만이 증상이 아니고 냄새 나거나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니까 얼른 병원 다녀와! 나

    2022.01.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음 글 올려놓고 질염 다시 세세하게 찾아보니까 세균성 질염 말고 호옥시라도 트리코모나스 질염일 경우 욕실 같이 쓰는 동생이나 엄마한테 옮길 가능성도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빨리 다녀와야겠당 하긴 신경쓰일 정도라면 가는게 맞겠지! 고마워 자기야

      2022.01.1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 예전에 세균성 질염 걸렸을 때 냄새나는 냉 많이 나오고 가렵기도 하고 그랬는데 병원가서 일주일 치 먹는 약 받아오고 약국가서 지노베타딘 세정제 사서 물에 희석해서 씻고 바로 나았어. 괜찮다고 방치하지 말고 빨리 가는 게 나중에 재발할 가능성도 줄이고 만성 질염으로 가는 거 막을 수 있어. 먹는 항생제 말고 질정이나 크림도 있는데 그건 내가 안 써봐서 모르겠네. 위생 신경쓰고 꽉 끼는 옷 안 입고 면 팬티 입고 통풍 잘 되게 해주면 도움 되더라.

    2022.01.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 그러네 하긴 잘못하다가 만성질염 될수도 있지… 그래서 내일 바로 산부인과 가려구! 고마워 자기야 ㅎㅎ 사실 냉이라는게 배란기 맞춰서 분비물 양이 많아지기도 하고 컨디션 따라서 미세하게 색도 변하는게 자연스러운 거라..그리고 아직 질염에 안걸려봐서.. 어디서까지가 자연스러운 냉이고 어디서부터가 질염이려나 싶기도 해서 글 올려봤어ㅋㅋㅋ👉🏻👈🏻

      2022.01.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처방받은 기간만큼 안먹고 항생제를 먹다 말면 유익균이 안죽고 항생제에 내성 생긴채로 더 강하게 재발해서 더 많은 항생제 복용과 재발 가능성을 높여. 그냥 즉각적 처방이 차라리 몸이 덜 괴롭지는 않을까? 약 복용을 신경써야하는 다른 지병이 없다면. 일단 적어도 빠르게 일상이 편해지잖아. 장기적으로도 마찬가지고. 유익균이 죽는다고 해도 다른 면역에 이상없다면 다시 건강하게 회복될거야. 그리고 나는 연구된 약물과 전문가의 처방을 신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2022.01.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글 고마워! 걱정해주는 마음도 고맙구! 근데 한가지 오해한거 같아서. 나도 항생제 내성에 대해서 잘 알구. 그래서 일단 처방 받은건 무조건 다 먹어! 단지 한국이 유럽 등 다른나라에 비해 항생제 처방률이 많은건 인지하고 있고, 사실 좀 항생제가 과도하게 처방되는 편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이라. 정말 필요한 때 아니면 항생제 처방 안 받고 싶어서 물어본거야. 물론 의사분들이 나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그래서 나도 처방은 다 따르는 편이고. 그래도 최소한 내가 어떤 진료를 받고 어떤 처방을 받는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상한 안아키 같은 마인드 아니고, 최소한 내가 받는 의료서비스가 어떤건지는 잘 알고 받고 깊어서 물어봤어

      2022.01.1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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