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힘들었는데 ㅠㅠㅠ많은 분들이 댓 써주신 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한 분이 정말 길게 조언해주셨는데 다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이 없더라구요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은 많지만 항상 공허하고 애정결핍도 있고 불안감과 우울함이 심해서 자해도 많이하고 힘들어 했어요 정을 안주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정을 주고 의지했어요 그래서 전남친들도 다 겉모습만 보고 다가오고 한번 하려고 접근한지도 모르고 정말 날 좋아한다 생각 했거든요 그래서 보여주식으로 이용해도 다 들어주고 스킨쉽도 다 거절도 못했어요 근데 그럴수록 불안함은 커지더라구요 그러다 오빠가 연락을 해서 저를 위로해주고 잘해주고 재밌게 해줘서 만나게 됐는데 오빠는 정말 다르다 생각했는데 결국 다르지 않은 거 같네요 오빠랑 헤어졌을 때 죽을 거 같이 힘들어서 다시 잡았는데 그때 그만했어야 했나봐요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친구들한테는 관계 얘기를 하기가 너무 걱정할 거 같고 좀 그래서 힘들었는데 자기들 덕분에 너무 좋았어요 진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