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헤어지기는 죽어도 싫은데 군대 가있어서 만나지도 못 하고 힘들어서 맨날 울어요 남자친구랑 전화할때는 막 웃으면서 통화하다가 끊으면 바로 울어버리고 우울증도 원래 있는데 남자친구 없어서 더 우울하고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근데 군대는 어쩔 수 없는건데 헤어지기도 싫은데 제가 좀 더 잘 버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나도 곰신생활했거든.. 힘들더라 그런데 자기 일상 살고 남친이랑 약속하듯 통화하고 만나고 하면서 군대에 있다는 거 잊어버리려고 했어!!
남친이 자기 전부는 아니잖아! 그래서도 안되고..!
이 답은 안 듣고싶을 수도 있는데 나왔을 때 마음이 어떤 지 보자하고 지금은 잠깐 시간 가지는 게 낫지않을까요...?
몇일남았어? 난 그러다가 헤어지니깐 마음 편해져서...
먼저 자기의 주변을 둘러봤음 좋겠어 지금 자기는 남자친구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 자가진단부터 해야할 거 같아..! 남친말고 우울한 원인이 무엇이 있는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부터 체크해보는 거야 당연히 쉽지도 않고 내가 하는 말이 쉬워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를 자신이 안 돌보면 누굴 만나든 불안하고 조금만 떨어져도 우울할 거야 나가서 좀 걷기도 하고 하늘도 보고 일기도 써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좀 들여다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