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이게 정신병 아니면 뭘까 싶다…
나 알약 못 먹는 거 알면서(내가 말했었어 못 먹는다고) 이거라도 먹으면서 알약 사왔던 남친…
지하철 역 안에 있는 꽃가게에서 꽃 사오는 거 싫어하는데 거기서 사오려고 했던 남친…
공감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길래 가르쳐줬는데도 6달이 지나도 크게 변한 게 안 보였고… 내 생일에 레터링케이크 주려고 찾아봤는데 하는 곳이 없었다 하고.. 그 날 술집 갔는데 어떤 사람이 케이크받으면서 축하받길래 헐 케이크 받네.. 했더니 사올까? 하길래 아냐 괜찮아.. 했더니 알겠다면서 넘어갔고…
코골이땜에 힘들다고 예전부터 말했는데 고치려는 행동 안 보이다가 진짜 극대노하면서 말하니까 그제서야 고치려는 행동 보였고…
이거 말고도 날 정말 힘들게 만들었던 날들이 많았는데 왜… 헤어져도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서 다시 잡게 되고 그러는걸까… 대체 왜….. 나도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다…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들 중 제일 잘생기고 귀엽다는 것밖에 장점이 없는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