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와 속상함..
아니 남친 진짜 일찍출근해서 저녁 9시반쯤 자는데
오늘은 친구랑 코노 갔다오고 저녁에 동생이랑 집에서 술마셔서 기분이 좋아서 그랬는지 씻어야될시간에도 씻는다는말 안하길래 그냥 냅두고 있었어
보통 8시~9시는 남친 씻고나서 전화하는 시간이거든 정해두진않았지만?
나중에 씻는다길래 기다렸다? 근데 10시가 넘어도 다씻었다라는 말도없고 그래서 걍 나 자야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 씻을거라하길래 그래서 내가 딱딱하게 '그래'라고 보내고(보통 '구랭'이라하고 저러면 삐진거임) 남친이 삐졋네랑 힝 이모티콘보내고... ㅎ
전화할시간은 암묵적으로 정한거 아니냐
늦을거면 늦는다고 말해라
난 거의 2시간을 기다렷다...이렇게 말했더니 미안해라고 보내드라고? 다씻은거 같기도 해서 전활 걸었지
전화로 얘기를 한10분했을까? 졸려하는거야 난 일찍자려 했다가 기다리다 잠 다깼는데.. 진짜...스트레스받아
지금 이상황에 잠이 오냐 했더니 그럼 낼 일때려치고 계속 전화하고 있을까? 라고 하고 그냥 잘자하고 끊었어
장거리라 얼굴도 잘 못보는데 이러기 있냐? 즌짜
뭐 그래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오고 집에서 동생이랑 술 한잔하는게 좋아서 시간이 그렇게 됐다 쳐
아무리 그래도 미리 말하거나 시간을 보고 정리할 생각이 안드나?? 난 기다리고 있을까봐 후딱 씻었는데,,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 지금 짜증나서 글이 뒤죽박죽일수 있어.... 스트레스 받는거 이제 그만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