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의없게 썸붕당하고 그냥 너무 허탈해...
가벼운 썸붕이면 금방 회복하겠는데 서로 사귀는 사이보다 더 진지하고 아는게 많았던데다가 오해의 오해의 오해가 쌓이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겹치고 자꾸 트러블이 생기다보니까 마지막에 싸우다시피 냉전? 상태였다가 썸붕났다....
상대는 팔로우도 끊고 내가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은 읽씹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관계 허망하다 저렇게 예의없이 굴줄 몰랐어 배신감들고 무슨 이별한 사람마냥 속상하고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ㅜㅜㅜ?
나도 그랬었어 상대가 잠수탔거든 안읽씹하길래 전화해보고 안받아서 장문으로 문자 남겨뒀어 내가 사과할 부분은 사과했고 잠수타버리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차라리 손절하자는 말이라도 해달라고. 그랬더니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겹쳐서 그랬다고 미안하다더라 지금은 잘 만나는 중..ㅎ 난 확실한 거 좋아하고 진짜 놓치기 싫은 사람이었어서 관계정리 하자는 마음으로 자존심 굽히고 먼저 연락했어 진짜 그사람 제대로 만나보고 싶으면 .. 자존심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뭐가 미안한지, 뭐가 서운했는지 연락해봐
지금은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