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속궁합이 너무 안 맞는데 어떡하지... 남자 만나면서 이런적이 처음이다 울고싶음 ㅜㅜ
내가 생각하는 남친의 문제점은 1. 본인이 엄청 크다고 생각해... 안 느껴질 정도로 작은건 아닌데 내 경험상 엄청 큰 사람은 더 많았음. 2. 본인이 날 애무해줄 때 흥분도가 사라진대 그건 나도 마찬가지로 내가 남친 애무해줄 때 흥분도가 올라가는건 아니라 이해는 되지만 힘듬 + 꼬무룩 때문에 안 해주려함... 그럼 난 어떡하라고?ㅜ 3. 내 경험상 나이 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강직도랑 횟수가 너무... 하루에 한 번 이상 해본적이 없고 관계 하다가 계속 점점 작아짐... 4. 내가 좋아하고 있는줄 알고 빨리 안 싸고 참음 ㅜㅜ 그러다가 난 마르고 결국 못 끝내거나... 5. 스킬이랑 지식부족... 박는 것도 그냥 넣었다뺏다 정도 밖에;; 뭘 해야 여자가 좋아하는질 모르는거 같음... 6. 나랑 안 맞는 취향(?) 가끔 이상한 상황극 시작하려고 멘트 날리면 미치겠음 그래도 맞춰주고 싶어서 받아는 주지만 나랑은... 7. 본인도 안 맞고 지친거 알면서 만날 때 마다 하려고 하니까 이해가 안 됨...ㅜㅜ 결국 하고나면 서로 만족 못하고 마음만 상하는데
솔직히 여자경험 많은 남잔줄 알고 좋아했는데 미치겠다...
아다 아닌가 싶을 정도ㅜㅜ 차라리 모쏠 아다면 열정이라도 보이던가 에너지라도 넘칠텐데 그것도 아님ㅜㅜㅋㅋ
추가로 양치랑 샤워 좀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말로 해도 안 되길래 내가 씻으면 따라 씻겠지 싶었는데 항상 나 씻고오면 바로 시작... 분위기 깨진다나 뭐라나... 나는... 나는...?
... 진짜 아다 아니야? 앞에 말한 것도 다 끔찍하지만 맨 마지막에 양치 샤워 안 하고 섹스하는 건 진짜 존나 충격인데...?? 속궁합 말고는 다 마음에 드는 거야? ㅠ
내가 몇 개월 동안 짝사랑 하고 쫒아다닐 정도로 좋아했오 근데 살짝 내가 마음이 식을 때 쯤 이 사람이 받아준거라 나도 요즘에 마음의 크기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아하는건 맞아서 나도 노력해보고 마음 다시 키우려고 하는데 속궁합 부분에서 계속 마이너스가 되는 느낌 ㅜㅜ 차라리 안 하면 모를까 만날 때 마다 하려고 하니까 데이트 마무리가 항상 안 좋아 ㅜㅜㅜ
상대가 아무리 상처받을 것 같다고 해도 이거 누군가는 말해줘야 아는 문제긴 해... 1번은 머... 어쩔 수 없을 것 같고(너 작다고 말할 순 없으니 ㅋㅋ), 3번은 체력 문제일 가능성 크니까 운동 권장하는 게 좋겠고, 5번은 상대가 몸치면 여자가 가르쳐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애 ㅠ 아님 하다가 중간에 천천히 해줘, 빨리 해줘 이 정도 말하는 게 최선...? 6번은 그냥 아예 하지 말라고 선 딱 긋는 게 좋을 것 같아 젤 중요한 건 2번이랑 마지막 위생 문제 같은데 이건 진짜 선을 딱 그어야 대. 안 하면 섹스 안 하겠다고 강력하게 말 안 하면 절대 안 바꿀 것 같아 특히나 자기 남친 같은 성격이면 이미 글만 봐도 자존심 좀 있어보이거든... 암튼 결론은 맞춰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남친이 상처받을 건 걱정하지 말고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라!! 이거야 이미 남친부터 잔뜩 오해오해오해만 하고 잇자나 여자 몸에 대해
한줄 한줄 읽을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특히 막줄 읽다가 눈물흘림… 아이고 자기,,
솔직히 남친한테 말하자니 너무 바라는 거 많은 사람 처럼 보일 거 같기도 하고 상처도 받을 거 같은데... 그냥 너무 어찌할지 모르겠어서 아무 생각도 안 듬...ㅜㅜㅎㅎㅋㅋ
말 안하면 결국 이 문제로 조만간 헤어지게 될 것 같은데ㅠㅠ..
1234567 다 싫은데 안 씻고 하는 거 진짜 우웩이다 🤢🤮 그거 다 감당하면서 만날 정도로 좋은 남자 이 세상에 없어
아니 아다도 아다 나름이지.... 내 남친이랑 나 둘 다 아다였지만 저렇게 못하진 않았어..... 걍 저 남자가 노답인거같은데...... 진짜 너무 사랑해죽겠는거 아니면 헤어지는거 어때ㅠㅠㅠ
자기가 큰줄 알면 일단 회생 안될거같은디.. 그리고 여자를 성욕 해소용으로 보는 거 같아
일단 솔직하고 차분하게 다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헤어질게 아니라면..
대놓고 다 말해 헤어질 각오하고. 저런 놈이랑 언제까지고 사귈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