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촌언니 눈치어쩔 조언좀요ㅠㅠ
사촌언니 2명있는데 둘다 기혼
그 중 둘째 언니가 욕심도 많고 물욕도 많은데
여행 가기를 좋아해
내가 한참 우울증으로 힘들어 할때
둘째 언니도 교사인데, 작년에 우울증으로 힘들다고 휴직하면서 본인 5살난 딸이랑 같이 여행 가자고 여름에 꼬셔서 어쩌다 다녀왔거든?
근데 운전하고 가는 내내 더운데 본인 춥다고 에어컨 꺼버리고 애는 뒷좌석에서 내내 앉아있으니 언니가 운전하는 내내 뒤에 쳐다보고 ( 언니차 언니가 운전) 위험하게
아침에 빵 커피심부름 시키고 모녀는 잘 자고
도착해서도 해변에서 본인 애를 나한테 맡기듯이 해서 물놀이 하고 몸으로 놀아주는거 다 내가 하고 , 먹는거 애기 다 배려해서 나는 적거 먹고 ,
올때도 휴게소에서 애 먹어야 한다고 김밥 이랑 라면 시켜서 먹다가 내가 애 먹여주고 본인은 차 보러 간다고 나가고 하다가 결국 나는 체하고 ㅋㅋㅋㅋㅋㅋ
여행경비 거의 비슷하게 내고 나만 눈치보고 애보고 체하고 진짜 배려만 하다 내가 골병드는 여행이어서 최악이었는데
이번엔 국내도 아니고 포르투갈을 가자고 꼬시는거여 ㅋㅋㅋㅋㅋ 내가 등신같이 지난 여름의 일을 잊고 좋다고 처음엔 허락했다가
애를 또 데리고 간다는 소릴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뱅기 표 끊기 전에 뱅기가 길기도 하고 애가 어려서 여러므로 부담이고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까 ㅋㅋㅋㅋ 눈치 없이 그럼 비행기는 따로 가자는 얘길 하네? ㅋㅋㅋㅋㅋㅋ
와이씨... 내가 진짜 어딜 말할때가 없어서 여기다 글 쓴다
첫째 사촌언니도 애가 있는데, 여행 얘길 듣고는 멀리가서 애기 뒤치닥거리 하고, 돈 많이 쓰고 기분 나쁘게 될 일 많이 생긴 다고 몸 아프다는 핑계 대로 가지 말래 ㅋㅋㅋㅋㅋㅋㅋ
아 뱅기 핑계 된거 잘못한건가 아오 느므
스트레스야 ㅠㅠㅜ
어찌해야 할까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