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견디고 계속 우는 것 같아.. 이제 우는 게 잘 안참아지더라
나도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나.. 별거 아닌거에 눈물 맺히기 시작하면 내 모든 상황이 다 생각 나면서 참을 수가 없어져...
윗댓 자기처럼 그냥 하염없이 울고 털어냈지 그게 자주 그러다보니 병원을 갔었고!
정말 병원을 가야하는건가 ㅠ,, 생각은 하는데 행동으로 안옮겨져.. 자꾸 더 깊은 나락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ㅠ
앗 밑에 댓글이 달렸어!
내가 요즘그래ㅠㅠ 말 털어놓을사람도 딱히 없고.. 부정적인 영향줄까봐 조심하게되는것같아ㅠㅅ
응... 진짜 어디 말할 데가 없어 누구한테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자신도 없고
병원을 가는거 자체가 큰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니까 쉽지 않은 일이지! 지금 보다 좀 더 에너지가 생기면 가보는 걸 추천해! 우울한거는 호르몬과 뇌의 문제라 약물의 힘을 받으면 정말 생각보다 금방 멀쩡해지기도 해 우리가 염증이 생기면 소염제를 먹듯이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되 :) 지금 너무 힘들면 방법 중 하나로 천천히 생각해봐!
운동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아무생각없어지더라ㅠㅠㅠ응원해 서로 잘 모르는 사이지만 이번 789월 너무 힘든 시기를 견뎌낸 사람인데 글쓴 너를 위해 내가 응원할거란 말을 써주고싶다 다 잘될거야
나 엄청 많이 울었어. 계속 눈물이 나서...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울고 그러다가 그냥 일상생활 회복한것 같아... 그냥 엄청 쉬고 누워서 눈물 나면 울고 자고싶으면 자고
3년전에 심하게 우울한 나를 방치했었는데 지금 우울한 감정이 들어도 느끼지가않아 신기해
추석때쯤인가 울기만 했어 자다가 깨서 세시간씩 울고 밥먹다 울고 이야기하다가 울고… 그러다 정말 울어야할 상황에 눈물은 안나고 엉엉 소리만 나더라 그다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해충동이 생겼어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에 갔어 지금은 약먹고 좋아지는 중(이라 믿어) 병원 꼭 가봤으면 좋겠어
난 혼자 버티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결국에는 병원가서 약 받아 먹고 그랬어
나도 심해서 병원가서 약먹기 시작했어 그리구 햇살 있을때 산책하고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고 하는게 진짜 도움되더라 요즘은 유튜브에서 아침 명상 찾아서 하는데 이게 진짜 도움돼!! 명상 꼭 추천해!!
나 정말 미친듯이 우울하게 넋놓고 있다가 글 쓴거 생각 나서 와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나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거에 또 운다...🥺 너무너무 고맙구 이틀내내 술마시고 엉엉 울었어... 아직도 헤어나오진 못하고 있지만 나도 용기내서 최대한 힘껏 괜찮아져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