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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21

진짜 말은 아다르고 어다른거 같아

남자친구 친구가 이번에 결혼하는데 소식알려주는 날 밥맛있으니까 맛있게 먹고가라했음 그래서 내 남친이 나 데리고 가도 되냐해서 친구들이 이런자리는 결혼하려고 데려오는 자린거 알지? 이래서 남친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 맛있는거 같이 먹고싶다 이렇게 나한테 이야기했었어

근데 어제 친구들이랑 놀고오더니 예비신랑이 "예비신부 친구가 없어서 사진찍을 사람없다고 여자친구데리고와서 자리좀 채워줄수있냐"고 부탁했다더라고 근데 남친이 대답을 "내 여자친구 호기심도많고 너한테 왜 결혼결심했냐 이런 질문할수도 있다 괜찮냐" 물어봤대

그러면서 내 의견을 물어봐 나는 솔직히 가도 괜찮거든!! 사실 명분도 없고 초대받지도 않은 자리에 먼저 이야기하고 가는게 아니라 생각했어서 남친이야기 한귀로 흘렸는데 이건 초대받았고, 축의 안해도 되는 명분마저 있으니까 가겠다했어 하객알바라 생각하면 되니까ㅋㅋㅋ

근데 남친이 안갔으면 하는 뉘양스야 위에 호기심어쩌고 이것도 남친성격에 에둘러서 안내키니까 하는 소리거든 그래서 왜 지금와서 말이 다르지? 나에대한 생각에 변화가 있나 싶어서 대화를 했는데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건 괜찮지만, 하객알바처럼 나를 이용하는 그 상황이 싫은거더라고

처음엔 이자식 뭐지싶었는데 알고나니까 감동쓰 진짜 아다르고 어다른거 같아

근데 본인도 본인 맘 잘 몰라서 계속 대화해야해

남친 언어가 안내킬때 내가 불편한 상황들을 열거하면서 괜찮아? 인데 나는 그냥 솔직한 본인 심경과 생각을 말하면 좋겠음 그게 싫은지 좋은지는 내 판단인데 본인이 판단을 유도하면서 결정은 내가하는게 아주 별로라 계~~속 말하는데 고치기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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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 좀 갑갑한데 맘은 이쁘네...ㅋㅋㅋㅋㅋ 천천히 고쳐나갸아 될 것 같당

    2023.05.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오늘도 그 이야기 했어 나한테 조금씩 맞춰주기로

      2023.05.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이런거는 진짜 오래오래만나면서 익숙해지는게 답같어 ㅋㅋ 주변보면 남자가 성격을 고쳐서 확실하게 말한다기보다눈 여자가 남자친구가 개떡같이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그렇게되더라 ㅋㅋ

    2023.05.21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지금도 개떡같이 말해도 알아들어ㅋㅋㅋㅋ 남자친구가 가끔 반대로 말해서 의아한부분들이 있는데 그런것도 알아듣고 평소 성격상 어떤흐름으로 사고를 거쳐서 하는말이구나도 잘알아듣고ㅋㅋㅋ 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미 아는데 저럴때는 내핑계대는 방패막하나 덧 씌어져있으니까 본인이 뭘원하는지 모르겠더라고

      2023.05.2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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