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속상해 난 대학생이고 1학년, 남자친구는 미자 19살이야 학생때부터 만났다가 내가 타지로 오게 됐는데 매주 3번은 만나다가 이제 한 주에 1번만 볼수있게 됐거든.. 남친이 주 4-5회 알바까지 해서 (집안 형편 때문이긴해...) 나는 그거 최대한 이해하고 짧게라도 만나려고 했어 이번이 시험기간이라 내가 본가에 못 내려가기도 하고, 남자친구 알바 스케줄 보니까 토요일날 시간이 비길래 남자친구한테 와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날에 나갈 수도 있어서 못 온다는 거야 내가 너무 보고싶다고, 안 나갈 수도 있잖아 하니까 매니저님께 연락해봤는데 그날에도 나오라고 하셔서 남친은 또 그거 듣고 못 갈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나한테 사과만 하고있어 남자친구가 잘못한 건 아니긴 한데 너무 서운하고 그냥 화가나서 나보다 알바가 우선같아서 헤어지고 싶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