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지하게 남침이랑 시간 가져야되는 일인지 봐주라
나랑 남친 4살 차이 cc 커플이고 최근 서로 회사 입사한지 2-3달 돼서 둘다 매일매일 피곤해해
근데 나는 남친이랑 항상 같이 있고 싶은데 피곤하니까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데이트 끝나고 외박 했으면 좋겠는 티를 냈어
근데 남친은 항상 말로는 자기도 같이 있고 싶다 어쩐다 하면서 피하는 느낌?
그래서 최근엔 진짜 보통 2주에 한번 길면 3주에 한번 하고 그래(그 전엔 그냥 같이 있고 싶을때마다 자주 했음..)
이건 너무 심하지않아?
입사하고 피곤하겠지 하고 참아보려고 해도..
오늘도 만나서 헤어지기 싫고 둘이 편하게 누워서 팔베개도 하두 싶고 너무너무 같이 있고 싳어서 나름 티도 내고 했는데 그냥 집 데려다 주더라..
집 돌아가는 길에 정말 솔직하게 이런 점이 너무 서운하다 말했더니 자기는 미리 말을 안해서 몰랐대.. 그럼 내가 같이 있고 싶을 때마다 미리 얘기를 해줘야 되냐니까 주말에 방 예약하는 것도 너무 비싸고 저녁 되면 피곤해서 그냥 편한 곳에서 잠 잘 자고 샆댜..
근데 솔직히 미리 말 하는 것도 내가 말 해야 남침이 생각해보자 ~ 하고 내키면 같이 있는 거거든..
근데 뭔가 사실대로 피하는 이유 듣고 나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피곤하다는 말이 좀 충격임 ..ㅋㅋ
ㅜㅜ 그정도로 나랑 같이 있고 싶진 않은 거 아닌가.. 자존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