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주의 그리구 좌파에 대하여

역사적으로 북한이 남침해서 6.25 전쟁을 겪었고 북한과 중국(중공)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나라가 분단되었기에 반공노선이 당연했었고 지금도 핵무기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진보나 좌파를 싫어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요즘 너무 좌파나 민주당을 중국 공산당, 북한이랑 비슷하게 매도하는 글이 많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진정한 좌파가 무엇인지 정리해봤어

일단 진보나 좌파의 기본 이념은 모두가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공존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만드는것이며
누군가 인생을 살다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복지 체계 즉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거야

북한 중국 같은 독재체제를 지지하는 진보는 정상적인 진보가 아니야 제대로 된 진보는 오히려 사회민주주의가 강한 북유럽이나 유럽식 좌파나 미국식 사회자유주의를 추구하지

스웨덴만봐두 사회민주당이 30~40년씩 민주적인 선거로 집권했구 복지국가를 완성했고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 정치나 사회 참여도 활발하구

또 진보의 정신은 인권과 평화 이며
경제의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추구하며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환경을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구 (생태주의,환경주의가 좌파 노선에서 강한 것도 이러한 이유)

특정 계층만 잘사는 사회가 아닌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것이며

진보는 정부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누구나 동등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의 참여를 중시해 (참여민주주의)

모든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인간을 감싸는 속박과 굴레으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하며
결과적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이 구현되는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보의 정신이라 할 수 있어

약자에게 무조건 퍼주는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다함께 행복히 살수 있고 약자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지원하는것이 진보의 정신이야

누구나 살면서 장애인이 될 수있고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어 그렇다고 사회에서 그들을 버리지 말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도우면서 그들을 함께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거야

우파처럼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나아가서 공동체 전체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게 진보 좌파의 특징이야

"국민의 집"을 주장한 스웨덴 페르 알빈 한손 총리의 글을 보면 그 이념적 특징을 잘 알 수 있어!

가정의 기초는 공동성과 공동의 감정이다. 좋은 가정에서는 그 누구도 특권을 인정받지 않으며 소외되지도 않는다. 또 편애 받는 사람도 없고 따돌림 받는 사람도 없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도 않는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희생에 기초하여 이득을 보고자 하지 않으며,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거나 수탈하지 않는다. 좋은 가정에서는 평등, 배려, 협력, 도움주기가 지배한다. 커다란 국민의 그리고 국민의 가정에 적용한다면 이는 현재 국민을 특권층과 소외층, 지배자와 신민, 수탈자와 피수탈자로 나누는 모든 사회적, 경제적 장벽의 철폐를 의미한다.

또한 베른슈타인이 말했듯이 좌파 즉 진정한 진보의 정신은 최고형태의 민주주의를 구현하는것이고 모든 독재 체제를 부정하고 배격해

뭐 베네수엘라니..북한이니 중국 공산당이니 그건 정상적인 진보 좌파가 아닌데 너무 좌파를 무지성 중국이나 북한으로만 연관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더라

독일만봐두 대립이 아닌 평화노선, 대화노선을 지향한 독일 사회민주당이 있었기에 독일 통일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구 그들이 동독을 찬양하고 간첩이여서 그렇게 행동했을까?

북한이랑 중국이 우리에게 위협적이고 주적이라고 칭해도 무방하고 진짜 독재와 인권말살국가인건 분명하지만 그들이랑 무조건 대립하고 싸운다고 해서 그게 답일까?

유화적 제스처를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다 간첩으로 몰거면 그렇다고 북한이랑 전쟁이라도 하는게 옳은건 아니잖아

나 9월 초에 가입했어 그리고 그전까지는 비회원이여서 글 쓸수도 없고 이번에 정치글 처음 쓴건데 계속 하지도 않은 거로 몰아가지 말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