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동료의 은근한 무시 어떻게 해야할까?
옛날에도 한번 글 썼었는데 기억하는 자기들이 있으려나.. 조회수가 적긴 했는데
사수가 연차 몰아써서 신입인데 예산 업무까지 전년도 자료 뒤져가면서 하고 있다고...
이제 4,5개월 차고 여전히 배워가고 적응하는 중인데 그분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주일의 대부분이 기분이 안좋고, 뭘 물어봐도 쳐다보지도 않고 단답을 한다거나
나에게 설명을 해줘도 태도는 마찬가지고 그마저도 일부분만 해줘서, 나중에 다시 지적을 받아
원래 이런 사람인가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랑은 하하호호 잘 웃고 일도 잘하거든
최근에 특히나 모욕적이었던 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가 뭘 묻거나 의견을 꺼내면 웃고 있다가도 나를 딱 쳐다보고 목소리도, 표정도 싹 바뀌어
글로 설명이 어렵다
나는 여러 직장생활을 지나면서 이런 사람은 처음 만나봐서, 내가 더 잘 하면 내가 더 긍정적으로 밝게 이분을 대하면 좋아지겠지 기대했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그런 희망이 점점 실망으로 바뀌네
순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나도 밉고 자책하게 돼
오늘 상사에게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반응이나 대응이 어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