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서 고백받았다 남친 있는데ㅠ
일할때만 반지 빼고다녔는데 (남친이랑 합의함) 하필ㅠ 내가 곧 퇴사한다고 하니까 다른 부서 동료분(10살차이남)이 끝나고 음료 한잔 할 수 있냐고 해서ㅠ 인생 선배로서 수고했다고 조언해주려고 하는구나 하면서 혼자 그동안 이 힘든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려보며 몰래 눈시울 붉히다가 카페갔는데ㅠ 남자친구 있으시냐고ㅠ 평소에 정말 이미지 좋고 착하고 능력있고 세심한 분인데 (얼굴은 취향아님 그치만 정말 좋음 분이어서 직장 내에서 어르신들이 자기딸 소개시켜줄까 하는 소리 들음) 나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당혹스러움과 괴리감이.. ㅠ 대화는 잘 하고 왔으나ㅠ 다른 부서여서 대화도 별로 안했는데 ㅠ 나에대한건뭘우짜알고ㅠ